“국내 의료기기업계 발전상, 조합 40년 행보 반증”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 2030 비전 달성 박차

기사입력 2019-08-20 06:00     최종수정 2019-08-20 12:4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발전될 모습 속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의 40년이 담겨 있습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사진>은 19일 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간담회에서 이같이 조합 창립 4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재화 이사장은 “올해는 조합이 40주년을 맞는 해로, 그동안 어려움도 많았지만 국내 의료기기 제조산업 대표단체로서 역할을 다해 왔다”며 “최근에는 유럽 의료기기 규제 강화, 주 52시간 근무,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의료기기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8월 28일 열리는 40주년 기념식을 통해 기업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합은 해외시장 개척, 교육 및 정책 개발 등을 통해 회원사 경영을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채용박람회 개최 등 조합원사들의 우수 인재 영입을 지원한다”며 “앞으로 국민 보건과 건강 향상과 더불어 의료기기 산업을 발전 위해 주어진 책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합 창립 40주년의 의미는?

조합은 1979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으며 그동안 많은 일들을 해왔습니다. 이 기간 중 의료기기산업협회가 탄생해 조합이 하던 일들이 이관되면서 재정적으로 커다란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후 조합은 정부기관과의 용역 등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의료기기업체들이 요구하는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해외 수출 전시회에 집중하면서 기업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조합이 걸어온 40년은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변화된 모습 속에서 그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는 8월 28일 열리는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들을 영입하고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생산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고 조합 내부적으로 결의를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로 만들 것입니다.

8월 28일 4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되는 비전 선포식 내용은?

비전 2030 선포식은 우리 조합이 앞으로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나갈 목표를 밝히는 것입니다.

특히 지난 5월 22일 문재인 대통령께서 오송에서 발표하신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을 기반으로 ‘국산의료기기 국내점유율 70%, 글로벌점유율 7%, 글로벌시장 7위’로 선정했습니다.

조합은 다양한 방면에서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들을 지원방안에 대해서 각 정부부처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조합 역사상 가장 인상적이었 부분은

조합이 40년 동안 많은 일들을 진행해 왔기 때문에 하나를 꼽기는 쉽지 않습니다.

우선 1980년 9월 제1회 KIMES(한국메디칼쇼)를 개최한 이후 국제의료기기전시회로 키워온 것과 국군의무사령부와 함께 국산의료기기전시회를 통해 국산의료기기의 보급을 힘써온 부분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또한 약사법에서 의료용구로 분류돼 있던 의료기기를 지속적인 의견 개진 등을 통해 2003년 5월 의료기기법을 제정하는 성과를 이루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1982년 동남아시아지역 의료기기 시장조사단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2001년부터는 두바이, 독일, 브라질 등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하면서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등 국산 의료기기의 수출 성장세를 이끄는 한 축을 담당해왔습니다.

앞으로 조합 발전을 위한 계획은

조합의 40주년 비전은 국산 의료기기 국내점유율 70%, 글로벌점유율 7%, 글로벌시장 7위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내수기반 확보를 통한 수출 확대가 필수적이며 국산제품이 국내 대학병원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조합은 조합원사들과 힘을 모아 국내 우수한 기술기반의 연구개발과 산업계 인력에 대한 역량강화, 규제에 대한 개선, 수출지원 등 조합 본연에 역할에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의료기기산업육성법 제정으로 그 기반은 갖춰졌고 향후 세부시행계획에 대해서도 조합이 앞장서서 의료기기 기업과 산업발전의 큰 역할을 하는 있는 육성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복지부가 지원하고 있는 의료기기 글로벌지원센터, 해외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와도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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