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업죤ㆍ밀란 통합시점도 ‘코로나19’로 연기

올해 하반기경 마무리 예상..임총ㆍ정총 개최시기도 미뤄

기사입력 2020-03-27 06:20     최종수정 2020-03-27 07:3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화이자社 및 밀란 N.V.社는 승인 심사절차의 지연을 포함해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한 전례없는 상황을 감안해 화이자社의 업죤 사업부(Upjohn)와 밀란 N.V.社의 통합이 올해 하반기경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공표했다.

양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7월 말 화이자社의 업죤 사업부와 밀란 N.V.社를 통합해 새로운 글로벌 제약기업을 출범시키기로 합의한 데 이어 11월 들어 새로 출범할 통합 제약사의 명칭을 비어트리스社(Viatris)로 결정한 바 있다.

당초 비어트리스라는 통합 제약사의 명칭은 올해 중반경부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었다.

다만 이날 양사는 앞서 공개했던 합의내용이나 계획 가운데 추가로 변화가 수반되는 부분은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양사는 아울러 임박한 합의내용의 이행이 각사의 투자자들이나 기타 관계자들에게 이익을 안겨줄 것이라는 확신(highly confident)에도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화이자社의 업죤 사업부와 밀란 N.V.社는 통합계획을 이행하고 준비태세에 괄목할 만한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통해 통합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양사는 또 통합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단하게 최선을 다해 온 헌신적인 재직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는 데 변함없이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통합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환자들의 니즈가 충족될 수 있도록 할 책임감이 그들에게 있다는 점 또한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밀란 측의 경우 자사의 법인이 설립된 네덜란드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회의소집이 늘어나고 기타 제한적인 요인들이 부각됨에 따라 통합과 관련한 몇가지 사안들을 승인하기 위해 열릴 예정이었던 임시 주주총회의 개최일자를 당초의 4월 27일에서 오는 6월 30일로 변경했다.

임시주총은 같은 날로 예정된 연례 정기 주주총회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밀란의 보통주 보유주주들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및 정기 주주총회 일자는 오는 6월 2일이다. 보통주를 보유한 주주들이 임총 및 정총 회의참석이나 인터넷 또는 전화를 통한 표결참여 및 대리출석 여부를 통보해야 하는 마감시한은 6월 29일 오후 5시(중부유럽 서머타임 기준)이다.

이밖에 임총 및 정총의 개최시간 및 장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결정되는 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화이자社 및 밀란 N.V.社는 예정된 통합이 마무리되면 글로벌 헬스케어 마켓에서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변함없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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