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STING 길항제 공동개발ㆍ라이센스 제휴

인도 약물전달 전문기업 쿠라데브와 합의 발표

기사입력 2020-03-25 11:0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바이엘社와 인도 뉴델리에 소재한 약물전달 전문기업 쿠라데브社(Curadev Pvt. Ltd.,)가 연구‧개발 협력 및 라이센스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동발표했다.

이에 따라 바이엘社는 쿠라데브 측이 보유한 인터페론 유전자 촉진제(STING: STimulator of INterferon Genes) 길항제 프로그램을 적용한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사용권 또한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폐 질환, 심혈관계 질환 및 기타 각종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이번에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와 관련, 인터페론 유전자 촉진제(STING) 길항제들은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가능케 할 커다란 잠재력을 내포한 분야로 주목받아 왔다. STING이 각종 자가면역성 질환에서 선천적인 면역계가 활성을 나타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기 때문.

바이엘社 제약사업 부문 이사회 이사이자 연구‧개발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외르크 묄러 대표는 “우리의 전략에 따라 바이엘은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큰 질병 분야에서 병리학적 측면에 대한 이해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는 동시에 개별 적응증보다는 좀 더 폭넓은 잠재력을 내포한 메커니즘 자체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개발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바이엘은 환자들의 삶을 개선해 줄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STING 작용경로 분야에서 심오한 경험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쿠라데브가 우리의 이상적인 제휴선이 되기에 충분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쿠라데브 측이 보유한 저분자량 STING 길항제 프로그램은 세포 내 STING 작용경로를 억제하는 저해제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STING 작용경로 저해제는 다양한 자가면역성 질환들과 관련이 있는 면역반응을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바이엘은 쿠라데브 측이 STING 작용경로를 억제하기 위해 설계한 신규 분자물질들에 대한 독점적 접근권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양사는 이 같은 분자물질들 뿐 아니라 양사의 제휴를 통해 만들어 낸 다른 물질들의 최적화 및 연구‧개발의 진전, 그리고 임상개발 단계 진입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쿠라데브社의 아르준 수리아 설립자 겸 최고 학술책임자는 “STING이 다양한 질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각종 촉진제 및 길항제들의 다목적 표적이라는 점을 쿠라데브가 확인했다”며 “이번에 제휴관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바이엘 측이 보여준 민첩하고 협조적인 접근방법은 우리가 다양한 적응증을 겨냥한 STING 길항제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기 위한 이상적인 제휴선을 찾았다는 확신을 갖게 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쿠라데브 측은 계약성사금을 지급받게 됐다. 이와 함께 연구를 진행하는 기간 동안 연구비를 지급받으면서 전임상, 임상 및 매출 성과를 도출할 때 총 2억5,000만 유로 이상의 성과금 지급을 보장받았다.

또한 순매출액 대비 한자릿수 단위의 로열티를 수수할 권한까지 약속받았다.

기사공유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구글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로그인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뉴스홈으로    이전페이지로    맨위로

인기기사    댓글달린기사    공감기사

lactodios
한풍제약 - 굿모닝에스
한화제약 - 에키나포스
블랙모어스 - 피쉬 오일
Solution Med Story
한풍제약 - 경옥고

한국제약산업 100년의 주역

<59> 천병년 <우정바이오대표이사 / 제55회 / 2019년도 >

천병년(千炳年) 우정바이오 대표이사는 신약개발 전...

<58> 한승수 <제일파마홀딩스 회장/ 제54회 / 2018년도>

1959년 창립된 제일약품은 지난해 6월, 미래성장 추...

<57>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 제53회 / 2017년도>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고(故) 윤광열 동화약품 명...

<56>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조합이사장 / 제52회 / 2016년)

  김동연 한국신약개발 이사장은 1950년 출생, ...

<55> 이성우 (삼진제약사장 / 제51회 / 2014년)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더보기

사람들 interview

“판막성 심질환에도 NOAC 사용 새 기원 열릴 것”

수 년 전부터 비타민 K 길항제(VKA)의 역할 대체 ...

더보기

실시간 댓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의약정보 더보기

약업북몰    신간안내

Brand Cosmetics of KOREA 2019

Brand Cosmetics of KOREA 2019

"2019브랜드북" 대한민국 화장품이 K-코스메틱의 이...

팜플러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