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 항암제 개발 가상 연구개발센터 설립

美 텍사스대학 MD 앤더슨암센터와 다년간 제휴

기사입력 2019-08-13 10:34     최종수정 2019-08-13 10:4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우리가 원했던 것이 이거니!

베링거 인겔하임社가 미국 텍사스대학 MD 앤더슨암센터와 함께 각종 유형의 암 치료제 공동개발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새로운 다년간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표했다.

여기서 언급된 각종 유형의 암 치료제 가운데는 위장관계 암과 폐암이 포함되어 있다.

그렇다면 텍사스대학 MD 앤더슨암센터가 미국 최고의 암 연구‧진료기관 가운데 한곳으로 단연 손꼽히는 곳임을 상기할 때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 某그룹 회장을 포함해 국내의 유명인사들이 암 치료를 위해 도미했다고 할 때 행선지가 이곳 텍사스대학 MD 앤더슨암센터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날 베링거 인겔하임 및 MD 앤더슨 암센터는 가상(假想)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해 양측간에 효과적인 자료공유 및 분석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에 따르면 이번에 체결된 파트너십은 유연한 틀 위에서 확립된 것이어서 수 년에 걸쳐 연구, 개발 또는 임상시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단계별로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토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MD 앤더슨암센터의 치료제 개발조직이 보유한 독보적인(unique) 환자 중심 신약개발 역량이 베링거 인겔하임의 혁신적인 신약 파이프라인과 접목될 수 있도록 한 내용이 눈에 띈다.

MD 앤더슨암센터의 치료제 개발부문은 임상의사에서부터 연구자에 이르기까지 여러 학문분야에 걸쳐 포괄적인 조직으로 구성된 가운데 차세대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조직의 한 부문을 이루고 있는 TRACTION 플랫폼의 경우 신약의 작용기전을 규명하고, 가장 큰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들을 가려내기 위한 첨단 중개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TRACTION은 “Translational Research to Advance Therapeutics and Innovation in Oncology”의 이니셜이다.

베링거 인겔하임社의 빅토리아 자줄리나 부회장 겸 항암제 부문 글로벌 대표는 “폐암과 위장관계 암 분야에서 최고의 연구, 중개 및 임상 노하우를 보유한 곳이 텍사스대학 MD 앤더슨암센터여서 이보다 더 좋은 제휴선을 택할 수 없었다”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자줄리나 부회장은 뒤이어 “양측이 힘을 합쳐 지금까지 찾기 어려웠던 암의 근본적인 원인 및 촉진자들을 억제하고, 새롭고 스마트한 암세포 사멸방법을 탐색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언급했다.

무엇보다 베링거 인겔하임이 보유한 혁신적인 항암제 파이프라인이 MD 앤더슨암센터과 같은 강력한 제휴선의 노하우와 어우러져 복잡한 암들의 실체를 규명하고 혁신적인 항암제 치료대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양측이 손을 잡고 설립한 가상 연구개발센터는 KRAS 유전자 억제, 그리고 TRAILR2 촉진 항체와 관련한 새로운 항암제 개발에 포커스를 맞출 예정이다.

KRAS 유전제 억제라는 개념은 KRAS 유전자에 나타난 각종 변이가 일부 폐암 및 위장관계 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에서 빈도높게 나타난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TRAILR2 촉진 항체는 암세포 사멸을 선택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연구에 초점이 맞춰지게 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MD 앤더슨암센터의 팀 헤퍼넌 TRACTION 플랫폼 책임자는 “MD 앤더슨암센터에 몸담고 있는 우리들은 암을 종식시키겠다는 단일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베링거 인겔하임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해 그들이 보유한 혁신적인 항암제 파이프라인이 한층 더 진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의 치료제 개발팀이 중개연구를 임팩트 있게 진행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에 베링거 인겔하임과 손을 잡음에 따라 절실히 요망되고 있는 새로운 치료제들을 우리가 보다 신속하게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위장관계 암 및 폐암은 매년 세계 각국에서 총 410만명 이상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 만큼 새로운 치료대안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각종 위장관계 암은 이질적이고 복잡성을 내포한 암으로 사료되고 있다. 식도암, 위암, 간암, 췌장암 및 직장결장암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 중 폐암은 지난해 170만명 이상을 사망에 이르게 한 암이다. 폐암은 크게 소세포 폐암과 비소세포 폐암으로 구분되고 있다.
기사공유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구글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로그인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뉴스홈으로    이전페이지로    맨위로

인기기사    댓글달린기사    공감기사

lactodios
퍼슨 -성광관장약/베베락스액
블랙모어스 - 피쉬 오일
아이오틴 - 메디알람(Medi Alarm)
Solution Med Story
한풍제약 -굿모닝에스
보령제약 - 용각산쿨/용각산

한국제약산업 100년의 주역

<58> 한승수 <제일파마홀딩스 회장/ 제54회 / 2018년도>

1959년 창립된 제일약품은 지난해 6월, 미래성장 추...

<57>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 제53회 / 2017년도>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고(故) 윤광열 동화약품 명...

<56>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조합이사장 / 제52회 / 2016년)

  김동연 한국신약개발 이사장은 1950년 출생, ...

<55> 이성우 (삼진제약사장 / 제51회 / 2014년)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54> 이정치(일동제약회장 / 제50회 /2013년)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은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

더보기

사람들 interview

“티쎈트릭 ‘PD-L1 발현율’ 삭제, 환자들에 큰 도움될 것”

강진형 교수 “선택지 다양화는 좋은 소식…더 넓은 ...

더보기

실시간 댓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의약정보 더보기

약업북몰    신간안내

Pharmaceuticals in korea 2019

Pharmaceuticals in korea 2019

‘Pharmaceuticals in korea 2019’은 한국제약바이오산...

팜플러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