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화장품사 33개사 중 10개사 영업익 '적자전환·적자지속'

[기획] 2017년 4분기 상장사 실적분석 ②영업이익

기사입력 2018-04-11 13:00     최종수정 2018-04-11 13:1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사드 여파가 이어지며 지난해 4분기에도 힘겨운 나날이 계속됐다. 상당수의 국내 화장품기업들이 영업이익과 관련해 ‘적자지속’, ‘적자전환’이라는 낙담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뷰티누리(화장품신문)닷컴과 약업닷컴이 국내 33개 화장품 상장사(코스피 11개사/코스닥 22개사)의 2017년 4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을 분석했다. 조사대상 기업 33개사의 4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분기(3분기)보다 24.3% 감소했고, 2017년 누적 영업이익도 20.8% 하락했다. <편집자 주>


4분기 평균 영업이익
33개사 평균 147억원
LG생활건강 1852억원으로 1위
33개사의 2017년 4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109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24.5% 하락한 액수다. LG생활건강이 1852억원으로 3분기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전 분기에 비해 26.7%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903억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역시 전기 대비 31.8% 하락했다. 3위는 잇츠한불이다. 198억원으로 전기 대비 138.2% 상승했다. 4~5위는 관계사인 한국콜마와 콜마비앤에이치로 각각 140억원, 12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률
33개사 평균 7.9%
잇츠한불 25.9%로 1위
33개사의 4분기 평균 영업이익률은 7.9%였다. 1위는 25.9%를 기록한 잇츠한불에게 돌아갔다. 전기 대비 138.2% 상승했다. 2위는 SK바이오랜드가 차지했다. 20.4%였다. 3~5위는 MP한강, 에스디생명공학, 대봉엘에스로 각각 18.3%, 14.4%, 12.4%의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전기 대비 증감률
33개사 평균 24.3% 하락
342.2% 증가한 에이블씨엔씨 1위
33개사의 4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전기(3분기)보다 24.3% 하락했다. 1위는 에이블씨엔씨였다. 전기 대비 342.2%(24억원) 상승했다. 매출이 105억원 증가했다. 보령메디앙스는 220.3%로 2위에 올랐다. 전기에 비해 21억원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이 20억원 늘었다.

3위는 클리오로 211.2% 상승했다. 전기 대비 25억원 증가했다. 매출은 증가하고 판관비는 감소한 덕분이다. 4위는 잇츠한불이었다. 전기 대비 138.2% 상승(115억원 증가)했다. 매출이 206억원 늘어났다. 5위는 MP한강으로 전기 대비 43.4% 상승(10억원 증가)했다. 매출이 25억원 늘어났다.

흑자전환·적자지속·적자전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3개사 중 6개사가 적자지속, 4개사가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엔피월드와 토니모리, 아우딘퓨쳐스, 제닉, 잉글우드랩, 스킨앤스킨이 적자지속, 코스온과 제이준코스메틱, 한국화장품제조, 한국화장품이 적자전환했다. 특히 한국화장품의 경우 4분기 영업이익이 -70억원에 달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33개사 평균 24.5% 하락
168.6% 오른 보령메디앙스 1위
33개사의 4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4.5% 하락했다. 1위는 168.6% 증가한 보령메디앙스에게 돌아갔다. 전년 동기 대비 19억원 증가했다. 판관비가 24억원 줄어든 덕분이다. 2위는 MP한강이었다. 50.9%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억원 증가했다. 매출이 42억원 늘어났다.

3위는 콜마비앤에이치로 50.8% 상승했다. 전년 대비 44억원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이 56억원 증가한 덕분이다. 4위는 클리오였다. 45.4%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억원 증가했다. 판관비가 46억원 감소했다. 5위는 SK바이오랜드로 29.1%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억원 증가했다. 판관비가 9억원 감소했다.

2017년 누적 영업이익
33개사 평균 613억원
9303억원 LG생활건강 1위
33개사의 2017년 누적 평균 영업이익은 613억원이었다. 1위는 LG생활건강이었다. 9303억원으로 역대 최고의 결과를 거뒀다. 7315억원의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위를 차지했다. 3~4위는 한국콜마와 콜마비앤에이치로 각각 670억원, 48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5위는 454억원을 기록한 잇츠한불이었다.

2017년 누적 영업이익률
33개사 평균 11.3%
신규상장 씨티케이코스메틱스 1위
33개사의 2017년 누적 영업이익률은 11.3%였다. 1위는 신규 상장된 씨티케이코스메틱스였다. 누적 영업이익률은 21.6%였다. 2위는 18.5%의 잇츠한불이었다. 3위는 제이준코스메틱으로 17.2%를 기록했다. 4~5위는 MP한강과 SK바이오랜드로 각각 16.9%, 15.6%를 기록했다.

2017년 누적 전년 대비 증감률
33개사 평균 20.8% 감소
67.2% 오른 제이준코스메틱 1위
33개사의 2017년 누적 평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0.8% 감소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감률 1위는 제이준코스메틱이었다. 67.2% 상승했다. 금액으로는 90억원 증가했다. 매출이 463억원, 매출원가·판관비가 373억원 증가했다. 2위는 34.7%의 콜마비앤에이치였다. 전년 대비 126억원 증가했다. 에치엔지 부문과 선바이오텍 부문이 각각 49억원, 45억원 증가했다.

3위는 7.1%의 MP한강이다. 전년 대비 7억원 증가했다. 매출이 137억원, 매출원가·판관비가 130억원 증가했다. 4위는 LG생활건강으로 7.1%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494억원 증가한 수치다. 화장품 부문 매출이 580억원 증가했다. 5위는 -0.3%의 SK바이오랜드다. 전년 대비 1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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