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스타잔틴 마켓 2027년에 34억弗 도달

2020~2027년 연평균 16.2% 괄목성장 지속 전망

기사입력 2020-03-25 15:1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글로벌 아스타잔틴(또는 아스타크산틴) 마켓이 2020~2027년 기간 동안 연평균 16.2%의 돋보이는 성장세를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에 이르면 이 시장이 34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은 지난 11일 공개한 ‘산지별, 제품별, 용도별 아스타잔틴 시장규모, 마켓셰어, 트렌드 분석 및 2020~2027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영양공급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높은 병원비용을 의식해 기능식품(dietary supplements)을 선호하는 추세가 부각됨에 따라 뉴트라슈티컬스 및 천연 항산화 성분을 원하는 수요가 눈에 띄게 촉발되면서 아스타잔틴 시장이 확대되는 데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뒤이어 보고서는 화학물질 기반 제품들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천연물 화장품 및 의약품 수요의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피부의학 분야에서 각종 뉴트라슈티컬스 성분들이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현실을 집고 넘어갔다.

한 예로 지난해 4월 일본‧중국 공동연구팀이 실험용 쥐 모델을 사용해 피부노화에 아스타잔틴이 미치는 영향을 관찰한 결과 노화 관련 유전자 발현의 조절장애를 개선해 준 것으로 관찰되었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스타잔틴은 새우, 연어, 송아 및 관상어류 등의 상업적인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어류 염색용(coloring) 고부가가치 케토카로티노이드 색소의 일종으로 빈도높게 사용되고 있다.

수생동물 염색용도 이외에도 아스타잔틴은 생존기간을 연장하거나 생식력‧생장력 향상, 스트레스 내성 개선, 면역 관련 유전자 발현, 질병 내성 강화 등 생물학적 특성을 개선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산기업들은 수산양식업 분야에서 아스타잔틴 수요확대에 부응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과 업체간 제휴에 주력하고 있다.

보고서를 보면 자연산 아스타잔틴이 지난해 51.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면서 가장 높은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능성 측면에서 다양한 용도로 건강에 효용성을 나타내는 데다 안전성 또한 확보되어 있다는 인식이 아무래도 자연산 아스타잔틴을 선호하는 추세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와 관련, 보고서는 미세조류(微細藻類)가 자연산 아스타잔틴을 얻기 위한 소재로 가장 괄목할 만하고 가장 발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예를 들면 미세조류의 일종인 헤마토코쿠스 플루비아리스(Haematococcus pluvialis)가 품질높은 자연산 아스타잔틴을 생산하는 데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수조의 물이 풍부하지 못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더 많은 양의 아스타잔틴을 생산할 수 있게 해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합성 아스타잔틴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적 진보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2단계 혼합 영양생물 양식법(two-stage mixotrophic culture system) 등이 전체 아스타잔틴 시장이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합성 아스타잔틴은 대중적인 인기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생산과정에서 석유화학물질을 사용하는 데다 자연산에 비하면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저등급품을 얻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형별로 보면 연질캡슐 부문이 오는 2027년까지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그 이유로 보고서는 경구섭취용 기능식품 용도로 연집캡슐이 빠르고 폭넓게 채택되고 있는 현실을 꼽았다.

기능식품 자체가 낮은 부작용 수반율과 항산화 효용성, 높은 영양학적 가치 등의 요인들을 등에 업고 오는 2027년까지 발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인도, 중국 및 일본 등과 같은 국가에서 영양이 결핍된 타깃 소비자층이 대규모로 존재한다는 점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아스타잔틴 시장이 고속성장세를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 중요한 근거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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