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젠, SFTS 치료용 항체 바이러스 중화 효능 확인

와이클론사에서 마우스 질병 모델 이용 체내 중화효력 시험 수행

기사입력 2020-10-15 08:25     최종수정 2020-10-15 08:5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팬젠(대표이사 윤재승, 김영부)은 14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0 오송 바이오엑셀런스 포럼'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치료용 항체 후보 공정개발 및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중화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팬젠에 따르면 현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치료용 항체 후보를 중국 와이클론사와 공동으로 개발 중으로, 올해 1월 중국 와이클론사 특허기술을 도입해 치료용 항체 개발을 위한 생산용 세포주 개발 및 공정개발을 완료했으며, 최종적으로 대량 생산된 항체 치료제 후보가 체외에서 바이러스를 중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중국 파트너인 와이클론사에서 마우스 질병 모델을 이용해 체내 중화효력 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효능이 확인되는 대로 양국 규제기관과 협의해 비임상 및 임상 개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국 와이클론사는 나노바디(nano body) 항체 개발 관련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다양한 항바이러스 항체를 개발 중이다. 최근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와 뎅기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 능력이 확인된 항체후보를 선발해 팬젠과 공동개발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팬젠 관계자는 “중국 와이클론사에서 개발된 치료용 항체 후보가 대량생산 규모에서도 바이러스 중화 효과가 확인된 만큼, 규제기관으로부터 신속심사제도 지정을 받아 빠른 시일 내 제품이 출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살인진드기병으로 알려진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는 치사율이 높은 3급 법정감염병으로,  최근에는 동물 간이나 사람 간의 2차 감염 사례도 보고되고 있지만 아직 백신이나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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