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계열사 루미마이크로,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인수

제약 본격 진출,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생산기지 확보...국내 임상3상 ‘속도전’

기사입력 2020-09-23 16:34     최종수정 2020-09-23 16:3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비보존(대표이사 이두현)은 23일 루미마이크로를 통해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비보존 계열사 루미마이크로는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인수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23일 지분 89.6%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완료 후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29일 임시주총을 열고 비보존 측 이사 3인과 감사를 신규 선임할 계획이다.

루미마이크로와 이니스트바이오제약 합병도 빠르게 추진된다. 비보존은 회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빠른 시일 안에 양사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제약사업 내재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인수 대상인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완제의약품 제조와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의약 전문 기업으로, 2019년 매출 626억 매출을 기록한 중견 제약사다. 최근 3년간 연평균 31%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인수가 완료되면 비보존과 루미마이크로는 제약사를 품에 안게 된다. 자체 생산 역량을 확보한 양사는 본격적으로 제약사업에 진출하며, 신약개발과 완제의약품 생산∙판매로 역할을 분담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루미마이크로는 최근 ‘비보존 헬스케어’로 사명 변경 및 제약 전문가 박홍진 부사장의 사내 이사 선임을 임시주총 안으로 공시하며 제약사업 진출을 예고했다.

비보존 이두현 대표는 “이번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인수를 통해 비보존과 루미마이크로는 신약개발부터 완제의약품 생산ᆞ판매까지 가능한 글로벌 종합제약그룹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며 “이번 사업 확장을 기점으로 비보존 혁신 신약 오피란제린(VVZ-149)의 국내 임상 3상 진행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존의 핵심파이프라인 오피란제린(VVZ-149)은 수술후 통증을 비롯한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서 강력한 진통 효과를 가진 비마약성 진통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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