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우세...국내 백신 개발 2곳 진입

NHS 대규모 임상결과 임박…국내 개발 지원 정부 역할도 대두

기사입력 2020-05-15 18:15     최종수정 2020-05-25 10:1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열기가 더해지는 가운데, 국내외 ‘렘데시비르’의 임상연구가 우세를 이루며 빠른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백신개발에 있어서도 국내 기업 2곳이 임상에 진입할 예정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COVID-19) 치료제‧백신개발 등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에서는 현재 치료제‧백신의 국내‧외 동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됐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현재 코로나19는 국내나 해외서 정확한 진료지침이 없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권고안에 따라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의료진 판단에 의해 투여 시도가 가능한 상황으로 칼레트라, 리바비린/인터페론,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혈장치료 등을 이용하고 있다.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로 특히 렘데시비르 연구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에 따르면 치료제는 4가지 파이프라인에 따라 분과 추진이 이뤄지고 있다. 파이프라인은 △약물재창출 △혈장치료제 △항체치료제 △신약개발이며 주로 신약개발을 제외한 3가지 분과에서 강점이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임상 연구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전세계적으로도 약물 재창출 연구가 가장 많이 시도되고 있고 혈장치료, 면역치료제 적용을 위한 단기 임상 연구가 추진 중이다. 선진국 중심으로 정부 및 글로벌 민간 펀드와 산‧학‧연‧병 연합체를 구성해 임상을 진행한다.

이제까지 진행되고 있는 임상을 살펴보면, 미국 610건(화합물 의약품 485건, 바이오의약품 89건), 유럽 24개의 임상시험이 등록돼 있고 영국은 NHS 주관으로 대규모 임상시험 프로그램이 시행 중이다. 이는 칼레트라,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항바이러스제, 덱타메타손, 혈장치료제 등 영국의 165개의 병원이 참여하고 대상자는 5,000명 정도이다.

특히 렘데시비르의 경우 미국, 중국, 한국 등을 포함한 1,063명의 대규모 임상이 2월 시작했고 중간 결과, 중증환자 대상으로 회복기간을 31%까지 단축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연구대상에 대한 결과가 5월 말 NEJM에 게재될 예정이다.

2020년 말 출시가 국내서 기대되는 총 11건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은 약물은 렘데시비르는 임상3상을 비롯 하이드록시클로로퀸(12월 임상 결과 발표 예정), 하이드록시클로로퀸/칼레트라(7월 결과 발표 예정), 레보비르(7월 결과 발표 예정), 알베스코(7월 결과 발표 예정), 후탄(2021년 4월 결과 발표 예정), 페로딜, 피라맥스(2021년 6월 결과 발표 예정), EC-18(2022년 5월 결과 발표 예정)이 임상 2상에 있다. 



김 센터장은 “국내 지원방안으로 약물재창출에 관한 임상 2상‧3상 진입이 가능한 임상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환자수가 감소에 따른 정부 주도의 체계화된 임상시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완치자 혈장 확보에 대한 신속허가, 자원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항체치료를 위한 항체후보 선별평가기술을 제공, 전임상평가모델 및 시설을 구축 필요서에 대해 관련기술 및 시설 등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

대한백신학회 황응수 회장▲ 대한백신학회 황응수 회장
대한백신학회 황응수 회장은 “백신 개발의 경우 약독화 바이러스, 불활화 바이러스, 바이러스성 벡터, DNA, RNA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20여 가지가 진행되고 있으며 단백질 개발, 바이러스와 비슷한 입자를 타깃한 30여종의 개발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역적으로는 북아메리카에서 임상이 가장 많고 중국, 유럽, 아시아 비슷한 수준이며 전반적으로 공기업보다는 주로 개인 기업에서 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WHO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임상 진입한 백신은 8가지로 한국의 GC녹십자, 셀트리온, 일본의 다케다, 스페인의 그리폴스, 미국의 Vir Biotechnology, Regeneron, SAB Biotherapeutics, 캐나다의 AbCellera Biologics사가 IND 및 임상 1상을 앞두고 있다.

4월 13일 기준 국내 개발 현황은 10개 정도로 질병관리본부와 협동 혹은 기업 자체에서 개발하고 있다. 아직 전임상은 없으며 일부 연구소와 기업에서 동물실험을 준비 중이다. 


황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WHO에 백신개발 참여 등록을 한 기업은 100곳 이상으로, 다양한 플랫폼, 진행 기구를 통해 진행되고 있지만 국내 기업 중엔 등록된 곳이 없다. 국내에서도 이에 관심을 갖고 임상 절차를 밟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등록을 통해 국제적 표준에 맞게 개발을 진행해야 한다. 전임상 전부터 플랫폼, 후보 물질, 효용성, 안전성 등 ‘서류 통과’ 문제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코로나19는 판데믹 지속가능성이 높고 다른 야생동물에서 기원할 가능성 등 바이러스 변이 확률이 높다”며 “다만 아직 면역력에 대한 지표가 없기 때문에 백신개발에 있어 이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원치 않은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도록 힘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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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말 출시가 국내서 기대되는 총 11건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은 약물은 렘데시비르는 임상3상을 비롯 하이드록시클로로퀸(12월 결과예정), 하이드록시클로로퀸/칼레트라(7월 결과예정), 레보비르(7월 결과예정), 알베스코(7월 결과예정), 후탄, 페로딜, 피라맥스(6월 결과예정), EC-18이 임상 2상에 있다
###2021년 이라고 했는데 왜이렇게 기사 작성한건가요???
혹시 기레기인가
(2020.05.16 08:24)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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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리리맘보 추천 반대 신고

2020년 말 출시가 국내서 기대되는 총 11건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은 약물은 렘데시비르는 임상3상을 비롯 하이드록시클로로퀸(12월 결과예정), 하이드록시클로로퀸/칼레트라(7월 결과예정), 레보비르(7월 결과예정), 알베스코(7월 결과예정), 후탄, 페로딜, 피라맥스(6월 결과예정), EC-18이 임상 2상에 있다. => 기자님..임상 결과 나오는 시기가 잘못 기재된 것 같습니다.
식약처에 의하면, 후탄은 2020년4월~ 2021년 4월(1년), 레보비르(부광약품)는 2020년 4월~ 2020년 8월(5개월), 피라멕스(신풍제약)는 2020년 6월부터 2021년 6월(1년), EC-18은 2020년 5월~ 2022년 5월(2년)입니다.
(2020.05.15 21:10)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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