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유스바이오팜 인수... 신약개발 도전

지분 54.76%, 50억원에 취득...바이오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기사입력 2020-01-16 09:43     최종수정 2020-01-16 10:1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아미코젠(대표이사 신용철)이혁신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유스바이오팜 지분 54.76%를 50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바이오의약품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신약 개발에 도전할 전망이다.

2015년 설립된 유스바이오팜은 난치성간질환, 안질환, 염증성피부질환, 퇴행성뇌질환 분야에서 세계 1위 효능을 가진 의약품을 개발함으로써 '난치성환자의 삶의 질(QOL) 향상'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플랫폼 기술인‘고농도 S-UDCA(수가용화우르소데옥시콜산)’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약품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S-UDCA 플랫폼 기술은 인체 내 흡수가 뛰어나고,항세포사멸 작용 및 항염증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우스 실험에서 경구투여만으로도 유효량의UDCA를 안구내 망막층까지 침투시킬 수 있음을 밝혀, 2019년 11월 국제저널에 발표했다.

유스바이오팜은 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경구용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를 비롯한 당뇨망막병증,망막색소변성증,비알콜성지방간질환, 루게릭병,아토피 및 건선 치료제와 같은6종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습성 황반변성 질환에 대한 신약(제품명 YSB201)으로, 2018년산업통산자원부과제로 선정돼 생쥐, 쥐,원숭이 동물 실험을 완료했다. 그 결과 글로벌 표준치료제로 사용되는아일리아®의 안구내 주사 투여 방식 대비 효력이 비열등함을 증명했고, 올해 임상1상 IND를 제출하고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외 루게릭병 치료제(YSB501)는 임상2상을 실시한 후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혹은 미국에서 임상3상을 진행하여 희귀전문의약품으로 판매할 수 있으며,현재 글로벌 임상3상 공동개발을 추진중이다.

아미코젠은 이번에 유스바이오팜의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중장기 미래 전략 사업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용철 대표는 “ 기존 유스바이오팜R&D 파이프라인에자체적으로 개발 혹은 기술이전을 통해 확보된 신약 후보 물질을 추가해 바이오의약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1분기 내 유스바이오팜 R&D센터를 아미코젠이 위치한 성남시 판교로 이전하여 연구개발 인력을 보강하고,양사가 상호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는 협력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개발된 주요 파이프라인과 원천 플랫폼기술을 글로벌 파트너사를 통해 라이센스 아웃(L/O) 하거나,중국 자회사인 아미코젠 차이나를 통해 사업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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