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코로나19 확진…접촉자 현재 3명

"관련 노출자 277명으로 더 늘어날 것"…클럽 관련 누적확진자수는 187명

기사입력 2020-05-19 18:1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삼서서울병원에서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접촉자는 3명이고 역학조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수는 187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19일 코로나19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감염병 발생 현황과 정부대응을 발표했다.

신규확진자가 13명 발생해서 총 누적확진자 수는 1만 1,078명이며, 이중 해외유입이 1,181명으로 내국인이 89.2%를 차지하고 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4명으로 현재 총 9,938명이 격리해제돼 현재는 877명이 격리돼 있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13건의 신규발생 중에 해외유입은 미주지역 4건, 국내 지역사회 발생은 9명이다. 국내 지역사회 발생은 이중에서 클럽의 집단발생 관련이 7명이고, 서울지역의 사례가 1명,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가 1명으로 돼 있다.

서울지역 사례 1명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간호사)으로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접촉자와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권준욱 부본부장은 "현재 2명은 무증상으로 파악하고 있고, 다른 1명은 5월 18일 근육통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지금 역학조사가 한창 진행 중이고, 신속대응팀이 현장에 출동을 했거나 또 추가로 출동하고 있는 상황이라 상황이 변화될 수는 있지만 현재까지 파악한 것은 이정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서는 일단 노출자를 현재 277명으로 분류했고, 이 중에는 환자가 15명, 의료진이 262명으로 구성돼 있다. 다만, 이 부분은 추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잠복기를 최대 14일로 역으로 추적해 올라가면서 환자와 의료진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삼성서울병원 사례와 관련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아직은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원이 어디서부터 비롯됐는지는 정확하게 조사가 끝나봐야만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파악한 클럽 관련 7명은 클럽 방문자 2명, 그리고 확진자의 접촉자가 5명이다. 오늘 낮 12시까지 추가로 12명이 확인돼서 클럽 관련해서 총 누적확진자 수는 187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클럽 방문이 93명이고 접촉자가 94명으로, 클럽 방문자보다 접촉자의 숫자가 더 많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기존 확진자가 경유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2층 탑코인노래방, 11층에 진PC방, 엘리베이터를 5월 6일 오후 3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이용한 사람에 대해 관할보건소나 1339에 문의하시고,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 주점 등을 방문하신 분들은 외출을 자제하시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관할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서 증상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특별히 교육시설,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의료기관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감염 확산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주저하지 마시고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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