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병원 코로나19 진료경험 미국에 공유

분당서울대병원-뉴욕대학병원 공동 웨비나 개최

기사입력 2020-03-23 12:10     최종수정 2020-03-23 22:19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3월 19일 기준 미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감염환자가 1만명을 넘은 가운데, 그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뉴욕으로 4,152명에 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뉴욕의 대학병원이 한국의 진료경험을 공유한다.

뉴욕대학병원(NYU Langone Medical Center)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를 통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에 COVID19 감염자 진료 현황 및 경험 등에 대한 의료진간 세미나(Webinar(화상회의) 형식)를 요청했다. 

이에 KIMA(한국국제의료협회)의 대표적 병원 중 하나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국제진료센터(센터장 조중행)의 소개로 분당서울대병원 감염전문가들과 웨비나를 진행하기로 했다.

병원 내 감염전문가들은 한국 내 급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소중한 코로나19 진료 경험을 미국에 공유해 한국의료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전문가들(감염관리실, 감염내과/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은 2015년 메르스(MERS) 사태 때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최종 웨비나 일정은 조율 중으로, 3월 24일이 유력하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동일한 컨셉으로 분당서울대병원과 LA소재 대형병원인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Cedas-Sinai Medical Center)의 의료진간 코로나19 진료경험 공유 웨비나를 개최하였다.

이 웨비나는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장/감염관리실장을 맡고 있는 김의석 교수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웨비나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의 확진 및 의심환자 진료절차 및 진료 내용, 진단키트를 활용한 환자 진단, 음압병동 운영, 의료진 감염방지 시스템, 감염방지 물품관리 등이 소개됐고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 의료진의 다양한 질문에 충실하게 응답하여 향후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의 COVID19 감염환자 진료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은 남가주 지역 재미한인들도 이용하는 오랜 역사를 지닌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는 앞으로도 미국 현지병원에서 한국의 COVID19 진료경험과 진료시스템에 관한 정보를 요청할 경우 한국국제의료협회(KIMA) 등과 협력하여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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