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요식업 체인업계 1월 객단가 전년比 2% ↑

전통적 비수기 불구 온화한 날씨 힘입어 증가해

기사입력 2020-02-17 17:05     최종수정 2020-02-17 17:06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미국 요식업소 체인업계의 1월 객단가가 온화한 날씨에 힘입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월의 경우 극심한 한파와 평균치를 크게 상회한 강수량이 미국 내 상당수의 지역을 움츠러들게 했었다는 것.

이에 따라 1월 6일부터 2월 2일에 이르는 기간 동안 전체 요식업소들의 거래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패스트푸드 식당 체인업계가 이처럼 전체 요식업소들의 거래건수가 늘어나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주 포트워싱턴에 소재한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NPD 그룹은 지난 11일 공개한 ‘요식업소 실적’(CREST Performance Alerts)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료는 73개 패스트푸드 체인업소, 패스트 캐주얼 체인업소, 중간규모 요식업소 및 일반식당(casual dining) 체인업소 등의 거래자료를 총합해 작성된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업계 내부적으로 거래건수 비중이 가장 높은 패스트푸드 체인업소(QSR)가 4주 연속으로 거래건수가 늘어나면서 전년도 1월에 비해 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반식당과 중간규모 요식업소 및 패밀리 다이닝 체인업소를 포함한 전체 요식업소로 범위를 넓히면 패스트푸드 체인업소에 비해 호조를 보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어 1월 거래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식당의 경우 객단가가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가 하면 중간규모 요식업소 및 패밀리 다이닝 체인업소 또한 2% 뒷걸음친 것으로 집계되었다는 설명이다.

NPD 그룹의 데이비드 포탈라틴 식품산업 담당 애널리스트는 “전통적으로 1월은 미국 요식업계에서 가장 힘든(toughest) 시기 가운데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좋지 않은 날씨가 이처럼 1월을 힘든 시기가 되게 하는 데 주요한 요인의 하나로 작용해 왔다”고 지적했다.

반면 올해 1월은 기후가 혹독했던 전년도 같은 기간과 달리 날씨가 온화했고, 덕분에 패스트푸드 체인업계의 객단가가 뛰어오르면서 전체적인 요식업계의 거래건수가 늘어나는 데 한몫을 담당했다고 포탈라틴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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