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상장 제약사, 2020년 '수출·글로벌제약 도전 총력'

혁신-파이프라인 바탕 '해외시장 진출-기술이전' 드라이브

기사입력 2020-01-03 06:00     최종수정 2020-01-03 12:49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주요 상장 제약사들이 2일 시무식을 열었다.

올해도 역시 가장 중요한 화두는 혁신과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제약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해외시장 진출’ 및 ‘글로벌제약사 도약’이다. 

최근 몇년 간 미국 유럽 시장과 세계적인 다국적제약사들을 대상으로 굵직굵직한 기술수출 및 기술이전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자신감도 충만해 있다.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한 제약사는 세계시장에 적극 선보이고, 미진한 제약사는 글로벌제약사 진입 준비를 착실히 다지며  새로운 10년을 맞는 첫 해(2020년)를 '글로벌'을 위한 '성공적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성장과 이익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각 제약회사별 상황에 맞게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경영 효율화, 투자 및 품질 강화, 현장경영, 인재육성 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난해 미국과 독일을 대상으로 2건, 약 16억달러 규모 계약 성과(길리어드사와 '비알콜성 지방간염 신약후보물질' 7억8,500만달러(계약금 1,500만달러),베링거인겔하임과 '비알콜성지방간염 YH25724' 8억7,000만달러(계약금 4,500만달러)를 거둔 유한양행은 올해 신약개발과 신규사업 확대를 도모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위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레이저티닙 글로벌 임상,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글로벌제약사 등극을 위한 미래 준비를 지속할 방침이다.

지난해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관련 제품·기술수출 2건을 성사(중국 캔브리지, 일본 클리니젠)시킨 GC녹십자도 글로벌시장 진출에 전력한다.

특히 지난해 ‘헌터라제’와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에프’ 중국 허가 신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간데 이어, 올해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주력사업 혈액제제와 백신 부문을 필두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글로벌 제약사 도약 및 글로벌 신약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국내 제약사 중 연구개발비를 가장 많이 투입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2020년 경영 슬로건도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의 새로운 도전 2020’으로 선포했다.

지난해 매출 ‘1조 클럽’ 가입이 확실시되는 한미약품은 ‘대한민국 제약강국 도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미약품이 해내야 한다,제약산업은 대한민국 미래이고, 한미약품은 제약산업 미래’라는 각오로, 지금까지 쌓아온 내실을 기반으로 앞으로 10년 동안 괄목할 성과를 창출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역시 2019년  매출 1조원 달성이 기대되는 대웅제약도 올해 글로벌 비전 달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약개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며,올해를 그동안 갈고 닦은 신약개발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해 나가는 한 해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세계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시장진출을 위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는 ‘펙수프라잔’을 필두로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이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한다는 각오다.

지난해 ‘매출 1조 클럽’ 합류가 예상되는 종근당은 시무식을 열지는 않았지만 신년사를 통해 신약개발을 통한 글로벌제약사 도약 의지를 내비췄다. 

현재 개발중인 혁신신약과 바이오신약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기고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 집중함으로써 질적 성장을 견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동제약도 신약개발 등 중장기 성장동력 마련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갖춘 R&D 관련 계열사 등을 활용하여 진행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보령제약도 역시 글로벌 제약사 도약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 나간다.

특히 올해 표적항암제인 동시에 면역항암신약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BR2002 프로젝트의 한국∙미국 동시 임상 1상을 시작하고, 글로벌신약을 꿈꾸고 있는 ‘카나브’도 복합제 2개 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다.

삼진제약은 2010년을 새로운 10년 위한 원년의 해로 정하고, 글로벌 제약사 도약을 위한 준비를 착착 해 나간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부서에서 새로 신축되는 중앙연구소에 걸맞는 파이프라인 확보와 미래 먹거리를 위한 다각도 연구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별도 시무식을 치르지 않고, 제일약품은 매년 영업마케팅 POA를 겸한 '2020 KICK OFF MEETING'(올해는 1월 3일)를 시무식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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