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美펀드와 ‘HilleVax’설립, 노로바이러스백신 개발

개발 중인 ‘TAK-214’ 일본 제외 전세계 개발·판매권 양도

기사입력 2021-08-03 14:18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다케다는 최근 美 투자펀드 프레지어 헬스케어 파트너즈(Frazier Healthcare Partners)와 노로바이러스 백신의 개발·판매를 담당할 새로운 회사 ‘HilleVax’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다케다는 ‘HilleVax’ 설립을 통해 개발 중인 ‘TAK-214’의 개발을 지속한다. 

다케다는 계약일시금과 향후 매출에 따른 캐시·로열티 및 마이스톤을 대가로서 HilleVax에  ‘TAK-214’의 전세계(일본 제외) 독점권 및 판매권을 양도 했다. 다케다는 일본에서의 판매권을 보유하고 HilleVax는 일본에서의 개발활동을 글로벌 개발에 통합한다. 

‘TAK-214’는 바이러스 양성입자기술(VLP)을 이용한 백신후보로, 4,172례의 성인 피험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작위 할당 플라시보 대조임상 제2상 후기 유효성 필드시험을 완료하였다. 이 시험에서는 ‘TAK-214’의 양호한 인용성 및 노로바이러스감염에 기인하는 중등도~중증의 급성위장염에 대한 예방효과인 프루프 오브 컨셉(proof of concept)이 확인되었다. 

다케다의 글로벌 백신 비즈니스 유닛의 프레지던트 라지브 벤카야 씨는 ‘다케다와 프레지어는 뛰어난 제휴 실적이 있어 HilleVax 설립을 통한 노로바이러스 백신 개발은 빠르게 진척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 ’TAK-214’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위장염의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는데 공헌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노로바이러스는 설사, 구토, 복통, 메스꺼움을 특징으로 하며, 때로 발열이나 심각한 탈수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장관 감염증이다. 노로바이러스 관련 질환은 전세계에서 연간 7억명이 발병하며, 연간 20만명 이상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노로바이러스와 관련하여 승인된 백신은 없으며, ‘TAK-214’가 현재 임상시험에서 가장 개발이 진척된 노로바이러스 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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