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2/4분기 매출 14% 성장 129.5억弗

순이익 55% 크게 향상..항암제‧제네릭 등 코로나 영향 전망

기사입력 2021-07-23 11:19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노바티스社가 129억5,600만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14% 괄목할 만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2/4분기 경영실적을 21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2/4분기에 순이익 및 주당순이익이 각각 28억9,500만 달러와 한 주당 1.29달러에 달해 55%‧57%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스 나라시만 회장은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세쿠키뉴맙)와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 소아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Zolgensma:오나셈노진 아베파보벡-xioi) 및 항암제 포트폴리오 등 핵심적인 브랜드들의 성장 모멘텀과 새로운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케심프타’(Kesimpta: 오파투뮤맙)의 발빠르고 지속적인 오름세 등에 힘입어 강력한 2/4분기 성적표를 내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바티스는 2021 회계연도 전체 경영실적 예상치를 재확인하면서 장기적인 성장세에 가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나라시만 회장은 덧붙였다.

2/4분기 경영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제약(Innovative Medicines) 부문이 105억5,900만 달러로 15% 뛰어오른 성적표를 내보인 가운데 산도스社 또한 23억9,700만 달러로 11% 올라서면서 동반호조를 보였다.

제품별 실적을 살펴보면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세쿠키뉴맙)가 1억7,5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2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가 8억8,600만 달러로 53%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라니비주맙)도 5억5,100만 달러로 37% 급성장해 주목할 만해 보였고,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닐로티닙)는 5억2,300만 달러로 9% 올라섰다.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또는 ‘프로막타’: 엘트롬보팍)가 5억1,300만 달러로 22% 뛰어올랐고, 흑색종 치료제 ‘타핀라’(다브라페닙) 및 ‘메키니스트’(트라메티닙)는 4억2,500만 달러로 15% 눈에 띄게 향상됐다.

골수섬유화증 치료제 ‘자카비’(룩솔리티닙)도 3억9,800만 달러로 28% 증가한 실적을 과시했고, 말단비대증 치료제 ‘산도스타틴’(옥트레오타이드)은 3억5,900만 달러로 5% 실적이 늘어났다.

천식 치료제 ‘졸레어’(오말리주맙)가 3억5,500만 달러로 23% 성장했고, 소아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Zolgensma:오나셈노진 아베파보벡-xioi)는 3억1,500만 달러로 54%에 달하는 돋보이는 오름세로 존재감을 내보였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일라리스’(카나키뉴맙)가 2억4,700만 달러로 24% 향상됐고, 항고혈압제 ‘엑스포지’(발사르탄+암로디핀)는 2억4,700만 달러로 4% 소폭 상승했다.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가 2억2,500만 달러로 42% 크게 늘어난 실적을 보였고, 혈액암 치료용 세포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 또한 1억4,700만 달러로 25% 급성장했다.

신경 내분비 종양 치료제 ‘루타테라’(루테튬 Lu177 도타테이트)는 1억1,800만 달러로 12% 많아진 실적을 기록했고, 유방암 치료제 ‘피크레이’(Piqray: 알펠리십)가 8,200만 달러로 4% 향상됐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제 ‘울티브로’(인다카테롤+글리코피어로늄)는 1억5,000만 달러로 실적이 1% 늘어났다.

항고혈압제 ‘가브스’(빌다글립틴)는 2억8,000만 달러로 제로 성장률을 나타내는 데 그쳤다.

반면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핀골리모드)는 7억2,100만 달러의 실적으로 2% 뒷걸음쳤고,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이매티닙)이 2억6,300만 달러로 9%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항암제 ‘아피니토’(에베로리무스)가 2억6,400만 달러로 실적이 1% 줄어들었고, 항고혈압제 ‘디오반’(발사르탄)은 1억9,000만 달러로 29% 강하했다.

만성 철분과다 및 철 중독증 치료제 ‘엑스자이드’(데페라시록스)도 1억4,700만 달러의 매출액으로 10% 고개를 숙였다.

이날 노바티스 측은 2021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한자릿수 초‧중반대 매출성장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약 부문의 실적이 한자릿수 중반대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반면 산도스는 한자릿수 초‧중반대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본 것.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으로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데다 하반기에는 규제 조치들의 완화로 사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서도 항암제, 제네릭 및 일부 지역의 경우 코로나의 여파가 일부 미칠 수 밖에 없을 것임을 감안한 예측이다.

영업이익은 한자릿수 중반대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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