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신문]셀트리온, 코로나19 예방적 항체치료제 임상 포기

약업닷컴 홈 > 전체기사 > 전체

셀트리온, 코로나19 예방적 항체치료제 임상 포기

정부지원사업 선정후 한달 안돼 철회…체계적 지원책 마련 요구

김정일 기자 | jikim@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기사입력 2021-02-25 15:09

셀트리온이 정부지원사업으로 진행키로 한 코로나19 예방적 항체치료제 임상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봉민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부산 수영구)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2020년 2차 선정과제 협약 포기의 건’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렉키로나에 이어 진행하던 예방적 항체치료제의 임상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해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거쳐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개발에 총 317억원을 지원했고, 1차과제였던 항체치료제는 지난 2월 5일 식약처에서 조건부허가를치료제 허가를 받아 지난 17일부터 사용에 들어갔다.

반면, 2차선정과제였던 예방적 항체치료제 개발은 사업이 선정된지 한 달이 안된 12월 중순에 정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에 포기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셀트리온이 제기한 포기 사유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백신개발과 국가봉쇄 등으로 임상실험 참여자 모집의 어려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의 임상지원을 받아 개발 중인 치료제는 녹십자와 대웅제약 두 곳으로 긴급 허가승인을 위한 임상 2상 완료시점이 각각 올해 8월과 9월로 계획돼 있다.

이에 대한 전봉민 의원은“정부가 수천억의 예산을 투입해 코로나19 국내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개발이 시급한 중증환자용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가 추가로 있을지 모를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 0 비공감 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오늘의 헤드라인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댓글 6개 숨기기

바보들한테 추천 1 반대 0 신고 x

바보들한 이렇게 어렵게 기사를 쓰면 되냐? 그러니까 바보들은 이상하게생각하고 멀쩡한 기업애국기업을 욕하지 백신치료제 개발을 중단하겠다는거지 치료제는 계획대로 다되었느느데 뭐문제지? 하여튼 기레기들이 교묘하게 기사를 써서 국민들이 헷ㄱ갈리게 만든다니까 의도가 무엇인가? (2021.02.25 23:16)

댓글의 댓글쓰기

센트라 추천 0 반대 0 신고 x

기사가 좀 약해 그래가지고 셀트리온이 무너지겠어 약효가 없다들지 고평가랄지 다음엔 좀더 센걸로 해 그리고 돈은 없어도 쪽팔리게는 살지말자 (2021.02.25 21:05)

댓글의 댓글쓰기

헛소리 씨부리는 공견아니면 알고 글 써라. 추천 2 반대 2 신고 x

임상 포기가 아니라 항체치료제의 백신으로서의 예방적인 효능을 입증하는 임상을 잠시 보류한거다.기레기가 자극적으로 제목 달아놓은데 낚이지 마라.이미 백신이 개발됐기에 그쪽은 급할리가 없는거지.그리고 기존의 치료제 임상은 계속 3상 진행중이며,현장에서 의사선생님들이 다른 각도에서 연구자임상도 진행중에 있다.이미 현장에서 임상시험단계부터 참여했던 의사분들은 아주 만족을 표하고 있다. (2021.02.25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