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ㆍ채소 가공식품 시장 오는 2026년 4,250억弗

2019년 2,600억弗서 연평균 6.5% 준수한 성장 지속

기사입력 2021-01-28 16:00     최종수정 2021-01-28 16:0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과일‧채소 가공식품 시장이 오는 2026년이면 4,250억 달러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2019년 2,600억 달러 규모에 도달했던 이 시장이 2020~2026년 기간 동안 연평균 6.5% 이상의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델라웨어주의 소도시 셀비빌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s)는 14일 공개한 ‘유형별, 제품별, 가공설비별 과일‧채소 가공식품 시장 분석과 업계 분석, 지역별 전망, 성장 잠재력, 가격동향, 마켓셰어 및 2020~2026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젊은층 및 고령층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일‧채소 가공식품이 크게 각광받으면서 시장규모가 성장하는 데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제품별로 보면 단순가공식품(fresh-cut product) 유형의 과일‧채소 가공식품 부문이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6.5%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단순가공식품의 경우 가공과정을 최소화해 높은 영양가를 유지하고 있다는 특성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보고서는 식품기업들도 과일과 채소류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포장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예로 단순가공 과일‧채소 가공식품의 유통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식용코팅이나 가스치환포장(MAP)을 이용하는 포장기술이 가장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언급이다.

최근들어서는 셀룰로스 코팅과 왁스 코팅이 단순가공 과일‧채소 가공식품에 빈도높게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유통기간을 연장하고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선진국이나 개발도상국을 불문하고 단순가공 과일‧채소 가공식품을 원하는 수요가 높게 일고 있어 향후 이 시장이 성장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청정 라벨 식품이 부각되고 있는 추세 또한 과일‧채소 가공식품의 성장 전망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신선도가 높은 과일‧채소 가공식품업계의 경우 높은 품질과 풍부한 영양학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힘입어 오는 2026년이면 시장이 1,150억 달러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됐다.

여기에 신기술의 출현과 첨단 가공설비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식품업계의 추세가 수익성 측면에서 시장에 성장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추측했다.

채소 가공식품 부문으로 눈을 돌리면 2020~2026년 기간 동안 연평균 7% 이상의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그 같이 추측한 근거로 보고서는 채소 가공식품들이 각종 미네랄 성분들과 비타민, 식이섬유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캔 포장 식품이 영양학적 가치를 유지하고 장기보관이 가능한 이점에 힘입어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체적인 시장규모가 팽창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는 추세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집고 넘어갔다.

지역별로 볼 때 유럽의 과일‧채소 가공식품 시장이 2020~2026년 기간 동안 연평균 6.5% 이상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단했다.

젊은층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제대로 한끼를 챙겨먹기보다 식사와 스낵 섭취를 혼식하는 방향으로 소비자 트렌드가 옮겨가면서 유럽 각국의 가공식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보고서는 영국, 독일, 아일랜드, 프랑스 및 벨기에 등 유럽 각국에서 냉동 과일‧채소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냉동식품 수출국가들에 새로운 성장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견했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간편조리 식품, 포장식품 및 즉석식품 등의 소비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 현실도 과일‧채소 가공식품 시장의 성장과 무관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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