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일본 '교세라'와 물품 공급계약 체결
높이확장형 케이지로 일본 시장 진출
이권구 기자 | kwon9@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자회사 '이지스 스파인'(Aegis Spine)이 1월 27일자로 일본 교세라 그룹 미국법인인 교세라 메디칼 테크놀로지(Kyocera Medical Technology, Inc. : KMTI)와 물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세라 그룹(Kyocera Group)은 1959년 일본 교토에서 고급 세라믹(Fine Ceramic)을 생산하는 교토세라믹(주)로 시작한 회사로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세라믹 부품 등에 강점을 바탕으로 애플 삼성 등 대형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많은 부품을 공급하고 있지만, ‘탈(脫) 스마트폰 및 자동차 의존’ 및 의료 분야 육성 전략을 추진, 일본시장에서 수입제품을 제외하고 척추 및 관절 의료기기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교세라 그룹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2019년 KMTI를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하고, 2019년 3월 미국 의료기기 회사인 레노비스(Renovis Surgical Technologies)를 실질적으로 인수하면서 공격적으로 의료기기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KMT 제품 라인업에서 부족한 경추 관련 제품도 확보하고 있어 ,KMTI 적극적 요청으로 최종적으로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공급계약에 따라 KMTI는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이지스 스파인으로부터 물품을 공급받아, 오클라호마와 네브라스카 2개 주에 걸쳐서 판매를 개시한다. 대상 품목은 L&K 바이오메드의 높이확장형 케이지 중 후방삽입방식인 'Accelfix-XT'부터 시작하고, 품목과 판매지역을 모두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회사관계자는 "시범적으로 2개 주에 대한 판매결과를 바탕으로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KMTI는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정해진 것은 없으며 양사는 모든 것을 오픈하고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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