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 상위 10개 품목 현황. |
지난달 보건산업 수출 규모가 역대 월간 최고 수준인 25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수출이 증가한 면역물품이 처음으로 기초화장용제품률를 넘어서며 수출 1위 품목으로 등극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일 ‘월간 보건산업 수출 동향’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보건산업 수출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역대 월간 최고치를 갱신하며 전년 동월 대비 71.3% 증가한 25억4,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산업별 수출순위는 △의약품 11억4,000만 달러(126.8% 증가) △의료기기 7억2,000만 달러(81.4% 증가) △화장품 6억8,000만 달러(16.9% 증가) 순이다. 의약품은 수출액 월간 최초 1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의료기기는 화장품의 수출 순위를 제치고 한 단계 상승했다.
지난해 보건산업 누적 수출액은 219억3,000만 달러로 3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의약품 86억3,000만 달러(66.6% 증가) △화장품 75억8,000만 달러(15.7% 증가) △의료기기 57억2,000만 달러(44.5% 증가) 순이다.
지난해 누적 수출액은 156억9,000만 달러였던 전년보다 39.8% 증가한 219억3,000만 달러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276.9% 증가한 4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월간 수출 1위국으로 올라섰다. 1억 달러를 수출한 네덜란드(484.2% 신장)와 9,000만 달러를 수출한 이탈리아(860.3% 신장)는 바이오의약품과 진단용시약 수출이 크게 증가해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국가별 수출순위는 △독일 4억7,000만 달러(276.9% 증가) △중국 4억5,000만 달러(18.7% 증가) △미국 2억 달러(22.2% 증가) △일본 1억6,000만 달러(46.7% 증가) 순이다.
품목별로는 면역물품이 처음으로 기초화장용제품류를 넘어서며 수출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 면역물품(바이오의약품)과 진단용시약의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며 여전히 해외시장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
품목별 수출순위는 △면역물품 6억8,000만 달러(881.4% 증가) △기초화장용제품류 3억2,000만 달러(16.9% 증가) △기타 인체세정용 1억6,000만 달러(16.8% 증가)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