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신설 원료의약품 제약사 명칭 확정해

EUROAPI..유럽 1위‧글로벌 2위 원료의약품 기업 목표

기사입력 2021-01-15 14:1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사노피社가 원료의약품(APIs)의 개발, 제조 및 발매를 진행하기 위해 유럽 내에서 신설할 제약기업의 명칭으로 ‘유로API’(EUROAPI)를 선정했다고 12일 공표했다.

이에 앞서 사노피 측은 지난해 2월 말 유럽 굴지의 원료의약품 전문 제약기업을 설립하겠다는 플랜을 공개한 바 있다.

유럽産(made in Europe) 원료의약품 첨단 산업역량 및 기술을 의미하는 ‘유로API’는 오는 2022년까지 10억 유로 안팎의 매출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날 사노피 측은 예상했다.

특히 유로API는 저분자량 의약품 원료의약품 분야에서 랭킹 1위, 글로벌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2위에 오르는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사노피 측의 복안이다.

또한 유로API는 의약품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환자치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실에서 비단 유럽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을 위해 추가적인 원료의약품 공급역량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사노피 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여러지역에서 확보된 원료의약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제약업계의 균형을 도모하는 데 힘을 보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사노피 측은 아울러 카를 로티에르(Karl Rotthier‧53세)를 유로API의 대표로 선임했음을 공표했다. 로티에로 신임대표는 18일부터 새로운 직위를 수행하게 된다.

로티에르 대표는 원료의약품 업계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베테링 경영자이다. 지난 29년여 동안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및 싱가포르 등에서 재직했고, 가장 최근에는 네덜란드 제약기업 센트리엔트 파마슈티컬스社(Centrient Pharmaceuticals)의 대표로 재임했다.

기업경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비핵심 자산 또는 비주력 부문을 분리할 때 활용되는 기업공개(IPO)의 한 방식인 카브아웃(carve-outs)과 분사(spin-offs)를 단행하는 업무 등을 총괄했다.

로티에르 신임대표는 새로 구성될 관리조직과 함께 미래의 성장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유로API社의 설립절차를 주도해 나가게 된다.

유로API社는 약 3,200여명의 숙련도 높은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며, 본사는 프랑스에 두게 된다.

파리 증권거래소 상장(上場)의 경우 시장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오는 2022년까지 단행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노피社의 필리프 뤼스칸 글로벌 산업업무 담당부사장은 “오늘 우리의 야심찬 프로젝트를 한층 더 구체화하면서 ‘유로API’의 면모를 공개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카를 로티에르 신임대표가 이곳 미래의 업계 패권기업(champion)을 이끌어 가게 된 것은 환영해마지 않을 일”이라고 말했다.

사노피 측은 신설 원료의약품 제약기업의 성공을 위해 사세를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노피 측은 유로API社와 고객업체들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확립하고, 30% 안팎의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성공적인 경영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사노피 측은 신설법인이 채무제로(debt free) 상태에서 출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카를 로티에르 대표 내정자는 “유로API社에 합류할 수 있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민첩하고 독자적인 기업을 설립해 매년 6%대 성장을 지속하면서 성장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기 위해 동료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뒤이어 “지난 수 십년 동안 사노피가 제약업계에서 구축해 왔던 강력한 유산과 폭넓고 전문적인 노하우 및 경험을 바탕으로 유로API社가 세계 각국의 수많은 환자들에게 품질높은 의약품을 공급하는 과정이 한층 더 안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2월 사노피 측이 공개했던 프로젝트를 보면 현재 자사가 유럽 내에서 보유한 가운데 원료의약품 영업‧개발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제조시설 6곳을 통합해 하나의 독립된 기업으로 설립하겠다는 내용이 눈에 띈다.

6곳은 이탈리아 브린디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국 하버힐, 프랑스 생 오뱅 레젤뵈프, 헝가리 우이페쉬트 및 프랑스 베르톨레 등이다.

유로API社는 주력제품과 틈새제품을 포함해 총 200여 원료의약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가운데 높은 품질기준을 준수하고 산업적 노하우와 경쟁력 있는 가격 및 기술 등을 바탕삼아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게 될 전망이다.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광범위한 영업망을 보유하게 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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