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공모가 14,000원 최종 확정…경쟁률 1,007대 1 기록
총 공모규모 342억원… 내달 1일~2일 청약 후 12월 10일 코스닥 입성
이권구 기자 | kwon9@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엔젠바이오(대표이사 최대출)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진행 결과 공모가가 14,000원(공모밴드 10,500원~14,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엔젠바이오의 총 공모금액은 342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710억 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131개 기관이 참여해 1,0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 대부분이 엔젠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초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기술 기반 정밀진단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정밀진단플랫폼 중심의 제품 확대에 따른 높은 성장성에 프리미엄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번 IPO를 계기로 엔젠바이오는 정밀진단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진단분야로 확장을 본격화하고, 시장 잠재력이 큰 미국시장 공략을 구체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이사는 “엔젠바이오가 지닌 정밀진단 플랫폼 사업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해 신뢰를 보내주시고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국내외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글로벌 대상으로 질병 예측과 예방, 맞춤 의료 실현을 견인하는 정밀진단기술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의 헤드라인
댓글 개
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