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AG 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 '원지영'전 개최
“연필과 지우개는 모두 그리는 재료이다”
이권구 기자 | kwon9@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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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는 매년 신진작가 공모와 더불어 선정된 신진작가들에게 다양한 지원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1:1 작가 컨설팅' 기반 릴레이 전시회다.
프로젝트 주제인 ‘주전자강성’으로, 예술가 뿐만 아니라 누구든 주인의식을 갖고 자기 맡은 일에 대한 열정으로 전문성을 키우게 되면 자신감을 느끼게 돼 강한 성취감으로 성공에 이른다는 신념을 의미한다.
원지영 작가는 “돌아가신 할머니가 가꾸던 정원 마당 식물들에 대한 연민과 사색에서 출발하여 생성과 소멸, 삶과 죽음, 현존과 부재, 더함과 빼냄, 주재료와 부재료 등의 대립항의 공존을 주제로 작업했다. 생성과 소멸을 상징하는 매개체로써 가꾸어지는 식물을 소재로 이에 그려지고 지워지는 대립적인 속성을 지닌 연필과 지우개만을 재료로 사용했으며 대립항들을 공존시키고자 하는 의도는 일상적 서열관계를 제거하고 경계를 허물며 공존의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문의전화= 02-3289-4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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