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텔라세벡' 임상 2상 승인

코로나 환자 부작용 최소화 -환자 순응도 높인 먹는 의약품 개발

기사입력 2020-11-24 09:21     최종수정 2020-11-24 09:2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큐리언트는 24일, COVID-19 치료제 후보물질 텔라세벡(Telacebec)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식약처(SAHPRA)로부터 임상 2상을 승인 받았다고 공시했다.

큐리언트는 회사 임상 네트워크가 확보된 남아공에서 임상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18세 이상 중증도 코로나 환자 약 70명 대상으로 14일 투약으로 텔라세벡 코로나 치료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남아공 임상에서 내년 상반기 중 치료 효과 확인이 가능하며, 임상 2상 성공시 국내 및 코로나 환자 발생이 심각한 국가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확대하고 최단 기간에 허가 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겨울에 접어들며 COVID-19이 다시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큐리언트가 개발 중인 텔라세벡은 기존에 알려진 치료제와 다른 두 가지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코로나 환자는 과도한 염증 반응으로 인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나 텔라세벡 처방으로 과도한 염증반응(싸이토카인 스톰)을 최소화하여 중증 환자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며, 코로나가 해마다 발생하는 토착 질병으로 자리하면 쉽게 처방할 수 있는 의약품이 필요한데 텔라세벡은 일반 의원에서도 처방이 가능한 먹는 약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텔라세벡의 항염증 억제능 및 폐조직 손상 최소화는 이미 네이처 메디슨 논문(2013년)을 통해 확인 되었으며 결핵치료제 임상 1상, 2상을 통해 안전성도 검증된 치료제이므로 코로나 치료제로 성공 가능성이 높다.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는 “텔라세벡은 글로벌 감염 전문연구소인 파스퇴르 연구소의 원천기술로 시작된 과제로 결핵, 브룰리궤양 및 코로나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얀센과 물질이전 계약으로 기술수출 가능성을 높였다"며 “코로나 치료제로 효과가 확인되면 텔라세벡의 기술수출 가치도 증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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