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 실현 병원약사 든든한 동반자 될 것”

이영희 병원약사회장 후보, 전문약사제도 구체화 등 공약 발표

기사입력 2020-10-28 17:3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환자안전을 실현하는 병원약사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한국병원약사회 제26대 회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이영희 아주대학교병원 약제팀장이 출마의 변을 통해 이같이 다짐했다.

이영희 후보는 “전문약사 제도화 등 여러 가지 결실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제가 회장의 중책을 맡게 된다면 현재 한국병원약사회에서 추진 중에 있는 주요 과제를 완수하고, 오랜 기간 노력했으나 미완성으로 남아있는 난제와 숙원을 해결하는데 저의 회무경험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급변하는 의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단기 정책을 기획·수립하고, 병원약사 업무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 검증 받겠다”며 “이를 여러 보건의료단체와 정부기관에 체계적으로 알림으로써 병원약사가 환자의 안전과 보건의료체계 운영의 필수 인력임을 더욱 공고히 하여 관련 정책들이 수립되도록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4차 산업혁명은 일상의 다양한 영역에서 현실이 돼 있다. 약사의 직능과 약제서비스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일환으로 다양화, 고도화될 것이며, 병원약사에게 환자중심의 임상약제업무의 핵심적 역할이 요구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국내외 의료환경과 의료정책 및 환자 요구의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화·고도화되는 약제업무가 수행될 수 있는 환경과 제도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약사 활동 평가지표 개발을 통한 병원약사 업무 업무량과 가치를 객관화하는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고도화되는 약제서비스에 적합한 병원약사 인력기준 수립을 위한 기초 작업을 꾸준히 수행하겠다”며 “모든 회원이 환자와 의료진이 믿고 신뢰하는 병원약사로 지속 성장하고 약물요법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병원약사회가 함께 하겠다. 병원약사의 활동이 의료기관 약제업무 전반의 발전을 더욱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영희 후보는 주요 공약사항으로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전문약사 제도 구체화 △환자안전 중심 약사 업무 확대 및 업무 가치 객관화 추진 △지능정보기술의 약제업무 적용 확대와 발전 지원 △소통과 협력으로 하나 된 병원약사회 회무 운영 등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이제 약사의 직역에는 전문약사라는 최고의 자격이 만들어졌다. 구체적인 전문약사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여러 나라의 제도를 비교하고, 국내 교육기관과 의료 환경 등의 종합적이고, 세밀한 연구·분석을 통해 가장 적합한 운영기준을 마련토록 하겠다”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병원약사회에서 우수한 전문약사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교육 및 전문분야별 실습영역 확대 등과 전문약사 자격증 취득과 관련한 질의응답 창구 운영 등 전문약사 배출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 증가에 따른 다약제 병용 문제는 이미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슈화되고 있다. 특히 치료 이행시점에서의 약품 관리는 환자의 치료 예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자체별로 다양한 형태의 지역연계 돌봄(community care)서비스 등이 시범 운영되고 있다”며 “Community care와 연계된 퇴원환자의 약품조정 및 다약제 병용약품 조정업무는 약사가 전문성을 가진 최고의 적임자이다. 이 같은 국가주도 정책이 잘 완수될 수 있도록 병원약사 업무 역할의 정착과 확대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미 의료현장에서 다학제 활동을 통해 많은 성과를 내는 중환자실 팀의료와 항생제 내성 관리 및 적절한 항생제 사용 유도를 위한 항생제 관리팀의 활동을 더 활성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다학제학회 및 관련 협회와 공동으로 활동성과에 대한 근거를 축적하고 이에 상응하는 수가와 인력 확보를 위해 여러 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약사 활동 평가지표 개발을 통한 병원약사 업무 업무량과 가치를 객관화하는 연구 활동을 진행해 다양하고 고도화되는 약제서비스에 적합한 병원약사 인력기준 수립을 위한 기초 작업을 꾸준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지능정보기술을 접목해 의약품정보를 제공하는 등 약제업무 경쟁력 강화의 기초를 마련하겠다”며 “조제업무의 자동화를 장려하기 위해 ‘약제업무 자동화 가이드라인’ 제정과 ‘약제업무 자동화 지표’를 개발해 약제업무의 자동화 수준에 따른 업무 효율성을 평가하고, 이를 활용해 병원 현장에서 약제업무 자동화 구현이 수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희 후보는 “관심 분야별로 다양한 교육과 업무 기준을 전국 각 지부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으로 지원되도록 해 병원 약제업무의 효율화와 표준화를 도모하고, 안전하고 자긍심 있는 약제업무 환경 구축에 한국병원약사회가 동반자가 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병원약사회는 전체 정회원 대상으로 회장 후보자의 공약(정견)에 대해 11월 2일까지 질의를 받고, 이에 대한 후보자 답변을 11월 6일까지 받아 11월 9일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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