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주사형 남성형탈모치료제 공동개발 추진

인벤티지랩과 장기지속형 치료제 개발 계약

기사입력 2020-09-28 09:28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 벤처기업인 인벤티지랩(대표 김주희)과 지난 25일 공동 개발 계약을 맺고 인벤티지랩이 보유한 장기지속형 남성형탈모치료제(IVL3001, IVL3002)에 대한 공동 연구 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한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파이프라인으로 공동개발하는 장기지속형 남성형탈모치료제(IVL3001, IVL3002)는 1개월 또는 3개월에 1회 투여하는 주사제 제형으로, 인벤티지랩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기술인 IVL-PPF Microsphere® (IVL-Precision Particle Fabrication Microsphere)에 남성형 탈모치료제를 탑재했다. 약효 성분인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는 미국 FDA가 승인한 가장 검증된 탈모치료 성분 중 하나로 탈모 방지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이 입증됐다.

1일 1회 복용해야 하는 기존 경구제형 남성형탈모치료제와 달리 장기지속형 주사제 형태 개발을 통해 복약 순응도를 높여 탈모 치료 효과를 개선하고 동일한 효능에 대한 약물 투여량을 최소화해 부작용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IVL3001(1개월 지속형 남성형탈모치료제)은 비임상 시험을 마치고 2021년 초 임상1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2024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IVL3002(3개월 지속형 남성형탈모치료제)는 현재 비임상 시험 진행 중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20년간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항암제, CNS, 당뇨, 비만 등 다양한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장기지속형 남성형탈모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해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는 “국내 장기지속형 주사제 선두주자로 개발 전문성과 영업망을 보유한 대웅제약과 이 분야 혁신적인 신규 플랫폼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당사 장기지속형 의약품을 공동개발 하기로 한 것은 매우 가치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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