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단백질 시장 연평균 7.1% 성장 거듭”

올해 103억弗서 오는 2025년 145억弗 규모로 확대

기사입력 2020-08-04 16:52     최종수정 2020-08-04 16:5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식물성 단백질(plant-based protein) 시장이 연평균 7.1%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올해 103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 이 시장이 오는 2025년이면 145억 달러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마켓&마켓은 지난달 공개한 ‘소재별, 유형별, 제형별, 용도별 및 지역별 식물성 단백질 시장 및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처럼 식물성 단백질 시장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 사유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웰빙에 초점을 맞춘 오가닉 식‧음료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식물성 단백질은 유형별로 볼 때 분리 단백질(isolates protein), 농축 단백질(concentrates protein) 및 조직 단백질(textured protein) 등으로 구분되고 있다.

이 중 분리 단백질 시장이 오는 2025년까지 가장 발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서는 예단했다. 고농도 분리 단백질이 색깔, 맛, 기능성 등의 측면에서 이점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

바꿔 말하면 각종 음료와 영‧유아용 식품, 소아용 식품, 대체육류와 같은 조직 단백질 제품 및 기타 각종 스페셜티 푸드에 분리 단백질이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용도별로 보면 식물성 단백질 시장은 식품 및 사료로 양분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이 중 식품 부문은 비욘드 미트(Beyond Meat), 임파서블 푸즈(Impossible Foods), 다농(Danone) 및 타이슨 푸즈(Tyson Foods) 등 다수의 식품기업들이 기존의 제품들을 대신할 신제품과 대체제품들을 개발하기 위해 식물성 단백질의 특성을 앞다퉈 이용하고 있는 현실을 배경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뒤이어 소재별로 볼 때 식물성 단백질이 콩, 완두콩, 밀 및 기타 원료 등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기타 원료들로는 감자, 카놀라, 쌀 등을 열거했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소재로 보고서는 완두콩 기반 단백질을 손꼽았다. 영양학적 장점 뿐 아니라 완제품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특성에 힘입어 다양한 업종에서 완두콩 단백질을 사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들 또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완두콩 기반 단백질의 효용성을 알아가면서 선호도가 동반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추세가 유럽 각국과 북미지역에서 가장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오는 2025년까지 식물성 단백질 시장이 가장 발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이 지역에서 식물성 단백질을 다양한 식품영역에서 적용하는 사례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

북미지역에 본거지를 둔 식품기업들이 아시아‧태평양시장을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공략하고 있는 추세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집고 넘어갔다.

중국 및 인도의 경우 강한 농업 기반국가들인 데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핵심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식물성 단백질을 가공하기 위한 인프라 또한 잘 갖춰져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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