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코로나19 극복 희망 콘서트 지행

의료진과 환우 위로 및 문화 예술 생태계 유지 프로젝트 일환

기사입력 2020-07-15 09:45     최종수정 2020-07-15 09:5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코로나19로 병원계 뿐만 아니라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과 환자도 위로하고, 예술인들에게도 힘이 되는 의미 있는 상생의 힐링콘서트가 마련됐다.


지난 14일 오후 1시 명지병원 로비 상상스테이지에서는 ‘의료진을 위한 힐링콘서트 멜로디 라이브러리(Mellody Library)’가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경기문화재단이 코로나19 사태에서 문화예술 생태계 유지를 위해 마련한 공공예술프로젝트 ‘백만원의 기적’이라는 경기도형 문화뉴딜의 첫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것이다.

‘백만원의 기적’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희자매컴퍼니’가 주관한 이번 명지병원 힐링콘서트는 클래시컬 앙상블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연주자와 남녀 보컬로 구성된 하랑앙상블이 출연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의거하여 마스크 착용과 좌석간 거리 유지 등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힐링콘서트에서 ‘하랑앙상블’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와 애니메이션 OST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레퍼터리를 선사하며 의료진과 환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랑앙상블의 한 연주자는 “코로나19 대응에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의료진 앞에서 공연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라며 “공연을 하며 현장에서 일하시는 모습들을 직접 보니 의료진의 노고가 깊이 와 닿았고 더욱 감사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 이소영 교수는 “의료진들의 지친 마음을 음악으로 어루만져주고,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지속적인 공연기회를 만들어 준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말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백만원의 기적’ 프로젝트에 선정된 예술가(단체)에게는 1차로 100만원을 우선 교부하고, 프로젝트 실행 후 결과물 제출 시에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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