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치료제 ‘피타바스타틴’,심혈관질환 예방효과 입증

비교임상...240주 투여 결과, 아토르바스타틴 대비 우수성 입증

기사입력 2020-07-14 10:2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고지혈증치료제 피타바스타틴 제제의 우수한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행된 국제 학술지 ‘국제 심장학 저널 2020(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2020)’에 등재됐다.

피타바스타틴 제제의 오리지널 품목은 '리바로'로,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이 판매 중이다.

이번 연구는 일본 도호대학 의료센터에서 2006년 4월부터 2011년 5월까지 등록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죽상동맥경화성 질환의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진 이상지질혈증 환자 664명을 대상으로 240주 간의 추적관찰을 통해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의 차이를 분석했다.

죽상동맥경화성 질환은 혈관의 가장 안쪽 막(내피)에 콜레스테롤 침착이 일어나고 혈관 내피세포가 증식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류 장애를 일으키는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인해 유발되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위험요인으로는 제2형 당뇨병, 관상동맥 협착증, 협심증, 말초동맥질환 등이 있음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광범위하게 처방되는 ‘스타틴’ 약제 간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 차이를 입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널에 따르면 전체 환자 664명 중 332명에게 ‘피타바스타틴 제제 2mg’를, 나머지 332명에게는 아토르바스타틴 제제 10mg을 각각 240주 간 복용하게 해 240주 간 누적된 심혈관계 질환 발생 비율을 비교한 결과, 피타바스타틴 군은 2.9%, 대조군은 8.1%의 결과를 나타내 피타바스타틴 군의 아토르바스타틴 군 대비 우월성을 입증했다.

또 투여 1년경과 시점에 염증 지표인 ‘C-반응성 단백질(C-reactive Protein)’을 분석한 결과, 피타바스타틴 투여군에서만 유의적 감소효과가 확인됐고, 근육 이상 발생 비율 또한 피타바스타틴 군 1.3%, 대조군 3.9%로 나타나 대조군과 비교해 피타바스타틴 제제의 근육 안전성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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