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비강분무형 렘데시비르 임상 1상 개시

감염빈도 가장 높은 부위인 상기도에 직접적 약물전달

기사입력 2020-07-09 09:59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의 비강분무형 제제가 나타내는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 시험이 착수됐다.

길리어드 사이언스社의 머대드 파시 최고 의학책임자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발표문을 공개했다.

발표문에서 파시 의학이사는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코로나19’ 판데믹이 시작된 이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용 치료대안으로 나타내는 효능 및 안전성을 신속하게 평가하기 위해 바이러스학 분야에서 보유한 심도깊은 전문지식을 이용해 왔다”고 언급한 뒤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맥주사제 렘데시비르의 피험자 무작위 분류 임상시험 건들로부터 유망한 자료가 도출됨에 따라 외래환자들에게 이 약물이 나타낼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의 필요성이 고개를 들기에 이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흡입형, 비강분무형 렘데시비르에 관한 집중적인 연구노력이 기울여져 왔다고 파시 의학이사는 강조했다.

파시 의학이사는 뒤이어 “덕분에 건강한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흡입형 렘데시비르가 나타내는 안전성, 내약성 및 약물체내동태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 1a상 시험이 개시되었음을 오늘 발표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혀 주목되게 했다.

그는 “현재까지 규명된 내용들에 미루어 볼 때 상기도가 발병 초기에 SARS-CoV-2 감염이 가장 빈도높게 발생한 부위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외래(non-hospitalized) 환자들에게 렘데시비르를 비강분무‧흡입형 제형으로 주요한 감염부위에 직접적으로 전달할 경우 보다 표적지향적이면서 접근성 높은 약물투여가 이루어지면서 전신이 이 약물에 노출될 가능성을 낮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임상 1a상 시험은 미국에서 18~45세 연령대 건강한 피험자 60여명을 충원한 후 무작위 분류, 플라시보 대조시험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파시 의학이사는 전했다.

그리고 이 시험은 증상이 아직 입원을 필요로 할 만큼 진행되지 않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흡입형 렘데시비스를 평가하기 위해 차후 추가로 진행될 임상시험에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시 의학이사는 “흡입형 렘데시비르에 대한 연구가 이 약물의 환자 치료효과를 향상시키면서 보다 많은 수의 환자들에게 치료 접근성을 확보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기울이고 있는 노력에서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며 “취약한 환자그룹과 외래환자들을 대상으로 렘데시비르와 항염증제를 병용하는 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추가 임상시험 건들이 이미 진행 중이거나 가까운 장래에 착수될 수 있도록 하고자 계획되고 있다”고 말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세계 각국 환자들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로 하기 위해 새로운 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보건당국과 학술계, 의료계와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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