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에게 평생건강' 5차 건강증진종합계획 시동

온 국민→국내 거주 내·외국인…금연·자살부터 계층별 건강관리까지

기사입력 2020-05-28 06:00     최종수정 2020-05-28 06:56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복지부가 다가올 10년 건강증진 정책 방향을 정하기 위해 올해부터 준비작업에 나선다.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건강수명 연장'을 유지·확대하는 한편, 국민을 포함한 국내 거주 내외국인까지 범위 확대, 계층별 형평성 강화 등 포괄적 목표를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배경택 복지부 과장(오른쪽)과 박소연 사무관▲ 배경택 복지부 과장(오른쪽)과 박소연 사무관

보건복지부 배경택 건강정책과장은 지난 27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 추진 현황을 밝혔다.

복지부는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2002년부터 매 10년 단위로 계획을 수립하고, 5년마다 보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 Health Plan)' 수립을 준비중이다.

HP2030의 비전은 '모든 사람이 평생 건강을 누리는 사회'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등 국제동향에 맞춰 적용대상을 '온 국민'에서 '모든 사람'으로 확대하고, 전 생애주기에 걸친 건강권(평생건강)을 명시한다.

배 과장은 "국민에서 사람으로의 확대는 내외국인을 막론한 국내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며 "코로나19 사태에도 외국인 중 자격이 없는 사람도 (방역 및 국민건강을 위해) 검사를 해줬는데, 그런 형태로 건강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HP2020 내용을 보면 건강수명 연장 등 내용이 있어서 여기에서 좀더 발전되는 방향으로 계획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어느 지역·계층이냐에 따라 건강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형평성 영향평가도 적용해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P2030은 HP 수립위원회(한양대 최보율 교수, ’19.7월~), 6개 분과위원회(전문가 35명·관계부처 공무원 60명), 사무국(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추진하고 있으며, 분과위원회에서 내달까지 HP 초안을 마련하고, 올해 10월 공청회 및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후 11월 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발표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총괄목표는 건강수명 연장, 건강형평성 제고로, HP2030 추진의 최종 결과지표(Health Outcomes)를 기준으로 하는 동시에 4차 종합계획(HP2020)를 유지하도록 한다.

HP2030 수립을 위한 기본 원칙으로는 △국가와 지역사회의 모든 정책 수립에 건강을 우선적으로 반영 △보편적인 건강수준의 향상과 건강형평성 제고를 함께 추진 △모든 생애과정과 생활터에 적용 △건강친화적인 환경 구축 △누구나 참여해 함께 만들고 공유 △관련된 모든 부문에 대한 연계·협력 등이다.


이번 HP2030에서는 6개 분과로 나눠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건강결정요인별로 우선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정책목표를 분과명으로 선정했으며, 27개 세부과제를 관련 연구 및 전문가 협의 등으로 설정한다.

6개 분야(27개 세부과제)는 △건강생활 실천(금연, 절주, 영양, 신체활동, 구강건강) △정신건강 관리(자살예방, 치매, 중독, 지역사회 정신건강) △비감염성 질환 예방관리(암, 고혈압·당뇨, 비만) △감염 및 환경성질환 예방관리(결핵·에이즈·의료관련감염, 감염병 위기대비·대응, 기후변화성 질환(미세먼지·폭염·한파)) △인구집단별 건강관리(영유아,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근로자, 군인) △건강진화적 환경 구축(법제도 개선, 건강정보 이해력 개선, 혁신 정보기술 적용, 재원마련 및 운용, 지역사회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배 과장은 "이번 HP2030은 예방중심의 지속적 新건강관리정책 추진의 기반 구축 위한 중장기목표‧추진전략과 10년간의 핵심과제를 도출하려 한다"며 "일관된 총괄목표에 따른 체계적·지속적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범정부 정책방향을 수립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공유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구글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로그인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뉴스홈으로    이전페이지로    맨위로

인기기사    댓글달린기사    공감기사

블랙모어스 - 피쉬 오일
한풍제약 - 굿모닝에스
한풍제약 - 경옥고
Solution Med Story
lactodios
한화제약 - 에키나포스

한국제약산업 100년의 주역

<59> 천병년 <우정바이오대표이사 / 제55회 / 2019년도 >

천병년(千炳年) 우정바이오 대표이사는 신약개발 전...

<58> 한승수 <제일파마홀딩스 회장/ 제54회 / 2018년도>

1959년 창립된 제일약품은 지난해 6월, 미래성장 추...

<57>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 제53회 / 2017년도>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고(故) 윤광열 동화약품 명...

<56>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조합이사장 / 제52회 / 2016년)

  김동연 한국신약개발 이사장은 1950년 출생, ...

<55> 이성우 (삼진제약사장 / 제51회 / 2014년)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더보기

사람들 interview

변종 ‘코로나19’ 무력화시킬 치료제와 예방제 개발 기대감

국내 코로나19 유행 초기에는 S형(A)과 V형(B)이...

더보기

실시간 댓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의약정보 더보기

약업북몰    신간안내

약무행정 외길 40년

약무행정 외길 40년

일송(逸松) 이창기(李昌紀) 박사가 최근 ‘약무행정 외...

팜플러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