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IBT,130억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코스닥상장 추진

급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국내외 다국적 임상-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활용

기사입력 2020-02-25 13:37     최종수정 2020-02-25 16:3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파로스아이비티(이하 파로스IBT)가 13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 DSC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대형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 중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 DSC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8년 유치한 7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에도 참여한 바 있는 기관들로, 파로스IBT 성장성을 믿고 재투자를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또 신규 투자사로 KDB산업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이 파로스IBT와 함께하게 됐다.

이번 투자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국내 대형 창투사 중 하나인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정지훈 이사는 “파로스IBT 설립 초기부터 창업 멤버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시리즈A 투자와 이번 시리즈B 투자를 이끌게 됐다. 우리나라의 AI(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파로스IBT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파로스IBT가 개발 중인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PHI-101)은 기존 해외 다국적 제약회사가 개발한 약물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표적치료제로, 지난 2019년 4월 미국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국내를 포함하여 호주 및 유럽(스페인)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임상 결과, 효능 및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향후 개발에 성공한다면 경제적 및 산업적으로 큰 가치를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파로스IBT는 이번 투자자금을 ▲주력 파이프라인인 PHI-101의 국내외 다국적 임상 진행 및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그리고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및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의 고도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문성원 CFO는 “파로스IBT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서 주요 임직원들이 합성화학신약개발 및 인공지능 플랫폼 분야에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는 강점이 있다. 증가하는 신약후보물질 발굴 프로젝트 및 임상 파이프라인이 안정적으로 연구 개발될 수 있도록 우수 인재 영입에 선제적으로 나서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로스IBT는 1월 초 한국투자증권과 상장주관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시리즈B 투자에도 참여했다. 회사는 향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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