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3D 프린팅 모델 ‘국제 표준’ 개발 시작
환자 CT 영상 데이터 기반으로 정밀 3D 모델 제작
전세미 기자 | jeonsm@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국제표준 신규 제안으로 승인받은 연구팀의 프로젝트는 환자의 CT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한 환자 맞춤형 3D 모델을 제작하고, 3D 프린터를 이용해 제품과 기기를 제작하는 과정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구 사항을 기술한 것이다.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심규원 교수는 3D 프린팅 기반 티타늄 소재의 두개골 보형물을 이용한 수술을 실제로 하면서, 서울여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홍헬렌 교수팀과 기술적인 내용을 추가 연구하고 개발해 왔다.
코어라인소프트(주)(대표 최정필)와 아나츠(주)(대표 이동엽) 등 소프트웨어 및 3D 프린팅 전문기업,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종홍 책임연구원과의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제 표준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 관련 실험 결과는 5편 이상의 국제학회 논문으로 발표되기도 했다.
심규원 교수는 “이번 결과는 국제표준 제정의 시작이므로 한국 주도의 ‘의료 영상 기반 의료 3D 프린팅’에 관한 국제 표준 제정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며, 3D 재구성, 3D 포맷 변환 등의 추가 국제 표준 개발도 진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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