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아몬드協, 농업에 590만弗 투자

1973년來 농업ㆍ식품 관련연구에 총 8,900만弗 집행

기사입력 2019-12-12 15:59     최종수정 2019-12-12 16:0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미국 캘리포니아 아몬드협회(ABC)가 차세대 농업 개발을 위한 85개의 개별 연구 프로젝트에 총 59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10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州 아몬드 농업계는 책임감 있는 농업과 식품 품질 및 안전성, 아몬드가 인체건강에 미치는 유익한 영향 등에 대한 정보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973년 이래 지금까지 총 8,9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캘리포니아州 아몬드 농업계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기울인 노력의 단적인 예로 올초였던 지난 1월 공표한 ‘아몬드 농가 2025년 목표’(Almond Orchard 2025 Goals)를 꼽아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이다.

‘아몬드 농가 2025년 목표’는 농업 종사자들이 아몬드를 보다 우수하고 안전하면서 건강에 유익한 방법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구결과를 이용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날 공개된 ‘아몬드 과수농가 2025년 목표 로드맵’(The Almond Orchard 2025 Goals Roadmap)은 4개 목표영역에서 아몬드 농가의 지속가능한 여정 뿐 아니라 아몬드 농업계가 이룬 성과를 비교평가하기 위한 계량분석 지표를 제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아몬드협회의 홀리 킹 이사회 의장은 “캘리포니아州 아몬드 농업계가 토지와 지역사회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공적인 농업을 일구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초 캘리포니아州 아몬드 농업계는 우리가 재배하는 아몬드와 그것의 재배기업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가능케 하겠다는 우리의 비전에 맞춰 야심찬 4개 목표를 수립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지난 수 십년 동안 일궈낸 진보를 토대로 ‘아몬드 과수농가 2025년 목표 로드맵’이 연구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한다”며 “이 같은 목표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과 헌신, 자원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증된 새로운 기술과 결과의 공유를 가능케 하기 위해 개별 연구사례들에 대한 비용지원 등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이날 캘리포니아 아몬드협회는 아몬드 재배를 위해 사용되는 물 사용량의 추가적인 감소와 관련, 올해 10개 프로젝트에 67만8,000달러가 투자됐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아몬드협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州 아몬드 농업계는 지난 1982년 이래 관개사업의 효율화에서부터 지하수 고갈 방지, 수질 확보 등에 이르기까지 총 221개 물 연구 프로젝트에 총 810만 달러를 쏟아부었다.

이 같은 투자에 힘입어 최근 20년 동안 1파운드의 아몬드를 재배하는 데 소요되는 물 사용량이 33%나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는 데 많은 도움이 제공됐다. 캘리포니아州 아몬드 농업계는 이 수치를 오는 2025년까지 20% 추가로 절감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캘리포니아 아몬드협회에 따르면 아몬드 농가들이 효율성 높은 미량관개(microirrigation)를 사용하고 있는 비율은 77%에 달해 캘리포니아州 전체 농가의 평균치인 42%를 2배 가까이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 수치는 앞으로도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여기서 시선을 돌려 캘리포니아 아몬드협회는 아몬드가 부드러운 외피 속에서 단단한 껍데기로부터 보호받으면서 자생하는 작물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캘리포니아州 아몬드 농업계가 이 같은 부산물이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부각시키고자 하는 취지.

실제로 캘리포니아 아몬드협회는 지난 1977년부터 79개 연구 프로젝트에 총 350만 달러의 비용을 지원한 결과 낙농업용 사료, 가축용 축사 바닥덮개, 전력(電力)생산 등의 활용방안을 개발하는 등 성과가 적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올들어서도 13개 새로운 연구 프로젝트에 총 60만7,000달러 상당의 비용지원이 이루어져 재활용 플라스틱 강화, 바이오 연료 생산 등 아몬드 부산물의 활용을 위해 개발자들이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배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부산물의 최적 사용처를 찾아내 오는 2025년까지 폐기물 배출 제로화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아몬드협회는 “아몬드 부산물이 이미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업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배가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을 위한 기회의 창출과 관련, 캘리포니아 아몬드협회는 수자원 지속가능성 및 부산물 활용도 제고와 이외에 영양분 관리, 대기의 질, 아몬드의 수분을 위해 필수적인 꿀벌의 건강개선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꿀벌의 건강개선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에 지금까지 다른 어떤 작물 관련단체보다 많은 125개 프로젝트를 지원했고, 올들어 5개 프로젝트에 33만6,000달러를 추가로 지원했을 정도라는 것.
 
홀리 킹 이사회 의장은 “우리 아몬드 농업계가 마치 파도타기 선수들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며 “파도타기 선수들이 파도를 탈 최적의 장소를 전략적으로 생각하듯이 우리 또한 지난 여러 해 동안 관련연구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최적의 성과물로 돌아올 파도를 찾고자 힘을 기울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가 오늘 단행한 투자는 농가들이 아몬드를 좀 더 효율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해 줄 뿐 아니라 미래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취해 최적의 탄탄한 파도를 탈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것이라고 홀리 킹 이사회 의장은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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