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용도확대 되면 유사한 기존약 참고 약가 인하’

후생노동성 기존의 약가인하 규칙 확대 적용 검토

기사입력 2019-11-20 15:14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일본 후생노동성이 약가인하 규칙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약의 용도가 확대될 경우 유사한 기존약을 참고하여 약가를 인하는 규칙을 확대하여 적용하기 위해 검토에 들어갔다.

최근 후생상의 자문기관인 ‘중앙사회보험의료협의회’에 이같은 내용이 제시되었고, 12월에 마련되는 약가제도개혁안에 포함될 전망이다.

약가는 최근 팽창하는 의료비를 억제하는 표적이 되고 있고, 일본 정부는 비용대비 효과를 평가하여 인하를 적용하는 새로운 규칙 등을 순차 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고액 치료제로 꼽히는 면역암치료약 ‘옵디보’는 2014년 발매 초기에 비해 70% 가량 인하됐다.

현재 일본의 약가제도에는 발매 후 적용대상의 잘환이 증가하고 그 질환에 이미 유사한 약이 있는 경우 신체에 작용하는 구조가 같으면 기존약과 비교하여 약가를 인하하는 규칙을 도입하고 있다. 다만, 예를 들어 뇌졸중을 예방하는 약이라도 혈액응고를 억제하는 구조가 다르면 비교대상으로 삼지 않고 있다.

후생노동성은 이 같은 안을 수정하여 작용의 구조가 다르더라도 같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으면 기존약을 ‘참조약’으로 하여 비교대상으로 삼도록 할 방침이다.

시장규모가 확대될수록 참조약의 약가에 근접할 수 있다. 다만, 제약회사의 연구의욕을 저해하지 않는 측면에서 새로운 규칙의 적용은 대상질환을 추가함으로써 환자수가 10배 이상 증가한 경우나 그 시점에서의 약가가 참조약의 10배 이상인 경우로 한정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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