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디앙’ 심부전 입원 위험성 감소효능 비교우위

DPP-4 저해제ㆍGLP-1 수용체 제제보다 17~41% ↓

기사입력 2019-11-19 11:34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항당뇨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치명적이지 않은 죽상(粥狀) 동맥경화성 심혈관계 제 증상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데 나타낸 효과가 디펩티딜 펩티다제-4(DPP-4) 저해제들과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촉진제들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디앙’을 공동발매하고 있는 베링거 인겔하임社 및 일라이 릴리社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엠파글리플로진 약효‧안전성 비교’(EMPRISE) 진료현장 시험의 3년 중간분석 자료가 발표됐다고 17일 공개했다.

중간분석 자료는 미국에서 2형 당뇨병과 함께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성인환자 총 19만여명을 충원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시험에서 도출된 것이다.

자료발표는 16~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州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19년도 미국 심장협회(AHA) 사이언티픽 세션에서 이루어졌다.

베링거 인겔하임社의 모하메드 아이드 임상개발‧의무(醫務) 및 심대사계‧호흡기계 치료제 담당부회장은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건수가 매년 100건 안팎에 달할 정도로 미국에서 주요한 입원사유의 하나로 자리매김되고 있지만, 아직도 심부전 환자들에게 사용되는 치료대안들은 문제를 개선하는 데 충분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말로 이번에 공개된 중간분석 자료의 의의를 강조했다.

그는 뒤이어 “자료를 보면 임상진료 현장 뿐 아니라 임상시험 현장에서 ‘자디앙’이 2형 당뇨병과 함께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성인환자들에게서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데 나타낸 괄목할 만한 효능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에 공개된 중간분석 자료에 따르면 ‘자디앙’ 복용그룹은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성이 DPP-4 저해제 복용그룹에 비해 41%, GLP-1 수용체 촉진제 복용그룹에 비해 17% 낮게 나타나 주목되게 했다.

치명적이지 않은 죽상 동맥경화성 심혈관계 제 증상 위험성을 보더라도 ‘자디앙’ 복용그룹은 환자 1,000명당 연간 14.6회로 집계되어 DPP-4 저해제 복용그룹의 환자 1,000명당 연간 17.6회를 밑돌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마찬가지로 이 같은 위험성은 ‘자디앙’ 복용그룹에서 환자 1,000명당 연간 14.2회로 조사되어 GLP-1 수용체 촉진제 복용그룹의 환자 1,000명당 연간 14,8회를 하회했다.

여기서 “치명적이지 않은 죽상 동맥경화성 심혈관계 제 증상”이란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불안정형 협심증 또는 관상동맥 혈관재생술로 인한 입원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된 것이다.

총 4만5,000여명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도출된 ‘EMPRISE 시험’의 2차 중간분석 결과를 보더라도 ‘자디앙’ 복용그룹은 DPP-4 저해제 복용그룹에 비해 괄목할 만한 총 입원률, 응급실 내원건수 및 의원 내원건수 감소효과가 입증됐다.

‘EMPA-REG OUTCOME 시험’의 보완자료로 확보된 ‘EMPRISE 시험’ 진료현장 분석결과의 경우에도 2형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성인환자들 가운데 ‘자디앙’ 복용그룹은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건수가 플라시보 대조그룹에 비해 35% 낮게 나타났다.

아울러 ‘자디앙’ 복용그룹은 심인성 사망률이 플라시보 대조그룹에 비해 38%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일라이 릴리社의 셰리 마틴 의무(醫務) 담당부회장은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진료현장 자료가 대규모 심부전 프로그램을 포함한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임상개발 프로그램의 일부일 뿐”이라며 “이를 통해 ‘자디앙’이 환자 치료효과를 개선하고, 심장‧신장 대사계 장애 환자들에게 수반된 치료의 갭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인지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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