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당뇨병 환자수 계속 증가 4.63억명

IDF 당뇨병 백서.... 유병률 9.3% 증가, 2030년 5억 78억명 증가 전망

기사입력 2019-11-18 05:25     최종수정 2019-11-18 05:2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해 4,63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당뇨병연맹(,IDF 회장 조남한 아주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이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발간한 '제9차 IDF 당뇨병 백서'에 따르면 2017년 발표된 수치에 비해, 지난해 성인 당뇨병 환자 수가 3천800만 명 증가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에 걸린 성인이 4.63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뇨병 유병률이 9.3% 증가했고, 성인 중 절반 이상(50.1%)이 진단 미확정 상태며, 제2형 당뇨병은 전체 당뇨병 환자 중 약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2형 당뇨병 환자 수 증가  핵심 인자로는 도시화, 노화 인구, 신체 활동 수준 저하 및 과체중과 비만 수준 상승으로, 알지 못하는 이유로 제1형 당뇨병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남한 회장은 "당뇨병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큰 사회경제적 영향력을 미치는 심각한 국제 건강 문제"라며 "특히 진단 미확정 상태로 남아있는 많은 사람을 고려할 때, 당뇨병 유병률 증가는 실질적인 우려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고, 모든 형태의 당뇨병을 조기에 진단하며,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모든 당뇨병 환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치료를 저렴하고, 중단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뇨병은 지리나 수입에 상관없이 모든 연령 집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10만 명에 달하는 20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이 제1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고 , 당뇨병 환자 4명 중 3명(3.52억 명)이 노동 연령대(20~64세)에 속하며 65세 인구 5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다.

한편 백서에 따르면 전체 당뇨병 환자 수는 2030년 5.78억 명, 2045년에 7억 명으로 증가할 전망이고, 3.74억 명의 성인에서 포도당 내성이 악화돼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커졌다.

또 2019년 당뇨병으로 인한 건강 지출은 미화 7천6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신생아 6명 중 1명이 임신 중 과혈당증으로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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