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스,면역억제제 생산공장 증축...글로벌 강소기업 '도전'

인도 제약과 '타크로리무스' 미국시장 공급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9-10-24 06:00     최종수정 2019-10-24 06:4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알테오젠( 대표이사박순재) 자회사 ㈜세레스에프엔디(대표이사 손재민)은 23일 타크로리무스 전용 생산공장 증축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지난해 6월 원료의약품 설비를 가진 공장을 인수하며 설립된 세레스에프엔디(이하 `세레스`)는 원료의약품인 글리코펩타이드 항생제 반코마이신과 면역억제제 타크로리무스를 생산하고 있다.

타크로리무스는 일본 후지사와제약(현 아스텔라스)에서 개발한 의약품으로 주로 장기 이식 후 거부 반응을 줄이기 위한 면역 억제제로 사용되고 있고,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사용되고 있는 의약품이다.   T세포에 의한 인터루킨 2 생산도 감소시켜 최근에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도 쓰인다.

이번 증축에 따라 세레스는 타크로리무스로 연간 매출 증가 200억원이 증가, 기존 매출 포함 3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세레스는 지난 15일 인도 글로벌 제약회사 'Stride pharma Science'와 타크로리무스 미국시장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타크로리무스 미국 FDA 승인절차를 완료한 후, 타크로리무스 원료의약품을 8년 간 매년 약 80억원, 총 600억원 이상 미국시장에 독점공급하기로 합의했다. 또 협약 체결 이후, Strides사의 미국FDA 인증 경험과 노하우를 충북 제천에 신축한 면역억제제 전용 생산 라인과 품질관리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인적, 물적 교류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손재민 대표는 " 공장 증축으로 제천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며,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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