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몽골 자브항 의료관광단 유치

도지사 동행 의료관광단, 건강검진과 이비인후과 진료 및 수술 등 만족도 높아

기사입력 2019-10-23 14:49     최종수정 2019-10-23 15:03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부산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몽골 자브항도(道) 의료관광단이 건강검진과 이비인후과 수술 및 치료 등을 위해 입국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종합건강검진센터, 귀·코·목센터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자브항도(道)는 계곡과 사막 지형으로 이뤄진 몽골 서부 지역이다.

우리나라 7.4배 면적인 몽골은 인구 320만 명 중 45%가 수도 울란바토르에 거주하며 병원과 의사  대부분이 울란바토르에 집중돼 있다. 자브항도는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울란바토르나 주변 국가로 방문해야 한다.

몽골 의료관광단은 바트자한 다이마 도지사를 비롯해 20여명으로, 관광과 더불어 우수 의료기술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다이마 도지사는 “ 평소 몽골에서 경험하기 쉽지 않은 최신 의료장비와 의료기술을 경험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만족스럽다”며 “특히 의료진이 믿음을 주고 있어 귀국 후에도 건강관리를 위해 다시 부산을 찾고 싶을 정도”라고 밝혔다.

대동병원 최은정 국제진료센터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 몽골은 유제품과 양고기 말고기 등 육식 위주 식생활로  채식을 하지 않아 심혈관계 질환, 위장 질환, 간 질환자가 많으며 최근 건강에 대한 욕구 증가로 육류 중심 식습관 개선 및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 소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의료관광단은 질병조기 발견을 위한 종합건강검진을 비롯해 몽골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검사 와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2015년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하고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를 채용해 몽골, 베트남,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가 환자에게 진료, 수술, 입원, 비자를 위한 초청장, 픽업, 국가별 식단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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