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신 사업 ‘가속’...당뇨 합병증 치료제 임상 첫 공개
이권구 기자 | kwon9@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퓨전데이타가 전략적으로 투자한 제약•바이오 기업 ‘바이오트리’ 첫 임상 결과가 공개됐다.
바이오트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된 대한심장학회 제63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올해 8월 최종 승인된 당뇨합병증 치료제 ‘PH-100’의 2A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학회에서 의정부성모병원 안효석 교수는 “ ’PH-100’은 제2형 당뇨합병증과 대사증후군 치료를 목적으로 연구 중인 신약이며, 이번 2A 임상 결과를 통해 항염-항산화 효과를 확인했다”며 “ 이 임상시험 대상자는 심혈관 합병증이 발생한 제2형 당뇨 환자로, PH-100을 기존 치료 보조제로 추가할 경우 안전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 추가 임상 시험을 통해 PH-100 유효성이 확인되면, 심혈관 위험 감소를 위한 효과적인 의약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임상시험 2B상에서 PH-100의 장기적인 효과 확인 프로토콜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트리에 공동 투자한 퓨전데이타는 오는 10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업목적을 추가한다. 사업영역 확장을 위한 추가 사업 내용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 △임상시험, 분석, 통계, 자문 및 대행 서비스업 △신약, 유전자 치료제 및 각종 생물 및 화학 의약품의 개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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