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 의료시장 급성장…2020년 8조원 돌파 예상

의료불균형-소비자 니즈 결합 결과…1위업체 이용자 2억명

기사입력 2019-09-23 10:3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중국에서 모바일을 활용한 의료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최근 중국과 관련한 마켓 리포트(청두지부 오예은)를 통해 이같은 현황을 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쳰쟌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에 따르면 2018년 중국 모바일 의료 시장규모는 290억 위안(한화 약 4.8조원)으로서 2020년에는 500억 위안(8.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 내 도시 간 의료 수준의 불균형 해결을 위한 의료정책의 발전과 소비자의 건강의료에 대한 수요 증가와 더불어 모바일 인터넷 및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중국 모바일 의료 시장이 성장 중이다.

주요 중국 모바일 의료 시장의 주체는 모바일 통신사, 의료기계사, 병원, 시스템 통합업체, 의료정보회사로 구성된다.

기능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통신사'는 의료운영 효율성 개선을 위한 해결방안과 웹 서비스 플랫폼을 병원에 제공하고, '의료 기계사'는 모바일 통신기능을 갖춘 가정용 의료장비를 제조한다.

'병원'은 모바일 의료운영 효율성 개선을 위한 해결방안과 웹 서비스 플랫폼을 병원에 제공하고, '시스템 통합업체'는 병원에 의료정보 모바일화를 위한 방안을 제공한다. '의료정보회사'는 통신망회사 또는 의료건강회사로써 기능한다.

리포트는 5년 이내에는 모바일 통신사와 의료정보회사가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모바일 의료서비스 플랫폼으로는 핑안하오이성(平安好医生), 춘위이성(春雨医生), 추안커이성(全科医生)등이 있다.

그 중 핑안하오이성(平安好医生)은 2018년 5월 모바일 의료서비스 플랫폼으로 등록 후 같은 해 12월까지 이용자가 약 2억6,500명으로서 중국 내 모바일 의료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모바일 의료 시장의 주요 이용자는 여성이며, 주로 광둥(广东), 저장(浙江), 산둥(山东)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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