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제 트렌드...정맥 투여(IV) 방식

최적 조합 찾는 병용요법 대세...정맥 투여 편의성 부각, 빅파마 선호

기사입력 2019-08-14 10:42     최종수정 2019-08-14 10:48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최근 국내외에서 항암제 개발 열기가 뜨겁다.

항암제는 다른 약물에 비해 개발 난이도가 높지만 시장 출시에 성공하면 고(高)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가지 약물을 갖고 다양한 암종으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확장성도 빼놓을 수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항암제 투여 방식은 크게 경구 복용 방식, 종양 내 직접 투여(intratumoral injection,  IT) 방식, 정맥 투여(intravenous injection, IV) 방식으로 나뉜다.

최근 항암제 개발 트렌드를 이끄는 면역항암제들은 주사제로 개발돼 종양 내 직접 투여와 정맥 투여 방식을 사용한다.

글로벌 빅파마들은 정맥 투여(IV) 방식을 선호한다. 글로벌 매출 1,2위를 기록하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옵디보'도 정맥 투여 방식을 사용하거나 임상을 진행한다.

후속 주자들도 대부분 정맥 투여 방식으로 허가를 받았거나 임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항암바이러스연구∙개발 회사인 바이랄리틱스(Viralytics)는 2018년 머크(Merck)에 인수된 이후 기존 종양 내 투여 방식에서 정맥 투여 방식으로 변경해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캐나다 항암바이러스 회사인 온콜리틱스바이오텍(Oncolytics Biotech)도 정맥투여 방식으로 유방암,췌장암,기타 고형암 등을 임상시험 중이다.

종양 내 직접 투여(IT) 방식은 환자에게 투약되는 치료제 용량 및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의사들의 기술이 요구되며, 국내와 같이 대학병원 위주 시스템이 아닌 경우 특정 센터를 방문해 투여받아야 한다. 또 항암 치료가 통상 한 번의 투여로 끝나지 않기 때문에 이 방식 반복시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정맥 투여는 약물을 정맥, 즉 혈관에 투여만 하면 되는 방식이기에 편의성 면에서 우수하고, 정해진 용량을 동일하게 투여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특정 대형 병원에만 의존하는 구조에서 탈피할 수 있다.

특히 최근 항암 치료 트렌드는 한 가지 약물에 의존하기보다는 최적 조합을 찾는 병용요법이 대세를 이루며 정맥 투여 편의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일례로 이달 초 간암 대상 임상 3상(IT)을 조기 종료하고 병용요법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 '펙사벡'도 정맥 투여(IV)를 통한 병용요법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펙사벡은 지난 2011년 9월 세계적인 과학전문학술지 '네이처'의 논문 ‘인간 대상 항암 폭스 바이러스의 정맥 내 전달’을 통해 면역항암제 중 최초로 정맥투여가 가능하다고 규명된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펙사벡은 신장암과 대장암을 대상으로 각각 면역항암제 리브타요 및  임핀지와 병용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두 정맥 투여방식이다. 차세대 파이프라인으로 밝힌 두경부암 및 부인암 대상 술전요법(수술전 보조 요법)도 정맥 투여 방식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빅파마들은 항암제 경우 의사와 환자 편의성을 고려하면 정맥 투여 방식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 향후 항암 기술의 라이선스 아웃을 염두에 둔다면 정맥 투여로 효과를 입증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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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추천 반대 신고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암환자에게 희망을
펙사벡♡
(2019.08.14 21:10) 수정 삭제

댓글의 댓글쓰기

힘내라 펙사벡 ~~ 추천 반대 신고

존 결과 기대 합니다 ~^^ (2019.08.14 20:55)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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