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 완벽한 단백질 위한..

단백질 寶庫 불구 58%가 몰라..78% 땅콩버터 과대평가

기사입력 2019-04-18 15:09     최종수정 2019-04-18 15:1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완벽한 단백질 섭취를 위한 닭고기 스프!

각종 식품의 단백질 함량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이해도가 놀랍도록 부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요지의 조사결과가 16일 공개됐다.

시장조사기관 닐슨(Nielson)이 단백질에 대한 지식을 묻는 조사작업을 진행한 결과 상당수가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

구체적인 예를 들면 닭고기가 단백질의 보고(寶庫)라는 사실을 설문에 응한 소비자들의 58%가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설명이다.

리 맥그라스 영양사는 “각 개인이 필요로 하는 단백질 섭취량은 연령, 신장, 체중, 성별, 신체활동 정도 및 병력(病歷) 등에 따라 다르다”며 “다수의 소비자들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부 문제점에 눈에 띈다는 것이 우리가 도출한 결론”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새삼스런 사실이지만 단백질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3대 다량 영양소의 하나이다. 세포가 생성되고,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고, 면역계를 강력하게 유지하는 데도 단백질을 필요로 할 정도.

따라서 하루 중 적정한 양의 단백질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맥그라스 영양사는 “육류, 해산물, 달걀을 포함한 가금류(家禽類) 등이 다량의 단백질을 함유한 식품들”이라며 “콩, 곡물, 견과류에 단백질이 풍부한 데다 심지어 채소에도 소량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잇지만, 소비자들은 더 많은 양의 식물성 식품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육류의 경우 각종 비타민 뿐 아니라 철분, 아연 등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지만, 채소류와 곡물은 그렇지 못하거나 함유하고 있더라도 미량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맥그라스 영양사는 또한 식물성 단백질이 불완전한 것인 경우가 많다며 우리의 몸에서 필요로 하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각종 필수 아미노산을 충분한 수준으로 공급하지 못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육류 속 단백질에 비해 체내에 잘 흡수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닐슨의 조사결과를 보면 78%의 응답자들이 땅콩버터의 단백질 함량을 과대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되게 했다. 알고보면 땅콩버터 두 스푼에 들어 있는 단백질 함량이 8g에 불과할 정도라는 것.

같은 맥락에서 그리스 요구르트이 경우 5.3온스당 단백질 함량이 12g일 뿐인 데다 코티지 치즈(cottage cheese) 또한 4온스당 단백질 함량이 13g에 지나지 않지만, 소비자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비해 4온스의 닭 가슴살은 25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잘 소화되고, 가격이 저렴한 저지방 단백질 섭취원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무엇보다 닭고기에 함유된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은 닭고기를 완벽한 단백질 섭취원이 될 수 있게 하는 근거라고 맥그라스 영양사는 강조했다.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실천하면서 가금류를 병행해 섭취할 경우 비만이나 심혈관계 질환, 2형 당뇨병 등이 발생할 위험성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맥그라스 영양사는 “닭고기가 저지방 단백질의 보고인 데다 경제적인 부담도 낮다”며 “니아신, 철분, 셀레늄 등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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