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성장이 목표…OTC 매출 위한 품목·진열 관리 집중”

온누리약국체인 박종화 대표, "스토어 매니저(SM) 도입, 변화 주도할 것"

기사입력 2019-01-11 06:22     최종수정 2019-01-11 16:43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2019년 온누리약국체인이 약국 성장을 위한 변화의 도약을 시작한다. 

1991년 설립 후, 한국형 드럭스토어를 표방하며 소비자 중심의 약국 서비스 제공을 위해 28년의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개국 약사들의 동반자를 자처해온 온누리약국체인이 제시하는 '약국의 변화'에 대해 박종화 대표를 만나 들어 보았다. 

- 국내 최대 약국체인으로 손 꼽히는 온누리약국체인의 새로운 변화에 대해 설명해 달라
온누리약국체인은 28년 동안 약국시장의 성장과 위기를 함께 겪어 왔다. 경제적 관점에서 약국은 '경제주체'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타 업종에 비해 약국은 많은 부분을 놓치고 있다. 

그동안 약국이 '토탈헬스케어공간'이라는 좋은 조건을 '처방 조제'에 집중하면서 놓치는 부분이 많아 안타까웠다. 

이제 '약국'이 변화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이 왔다고 판단, 처방 조제가 아닌 OTC 약국 매출 성장을 위한 약국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 지난해 온누리약국체인이 '카테고리 매니지먼트'을 제시, 약국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부분에 주력한 것으로 아는데, 올해 새로운 약국키워드가 있다면?

 2019년 1월 기준으로 온누리약국체인의 회원 수가 2,040 곳으로 집계되고 있다.  전국에 위치한 회원 약국의 축적된 빅데이터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에 대한 '관리'가 가능해 졌다고 생각한다. 

'카테고리 매니지먼트'는 쉽게 말해 편의점에서 물품을 배치하고 관리하는 개념으로 이해 할수 있다. 약국 성장의 방법적인 제시로 올해는 한단계 더 발전해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품목 관리' '진열 관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  약국 환경의 변화에 온누리가 제시하는 약국형태는 무엇인가?
약국 OTC의 다양화를 추구하는 업체들은 많지만, 실행을 위해서는 이론이나  단기간의 자료로는 제대로 구현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 

5평 약국에도 소비자가 찾는 제품은 다 있어야 한다. 약국에 가면 당연히 살수 있는 제품이 늘어야 하고, 약국이 변하면서 소비자의 인식도 변화 시킬 수 있어야 한다. 

약국을 두 가지 공간으로 나눠 처방 조제는 약사의 공간으로 불가침 영역이라면, 카운터 밖, 즉 OTC 공간은 전문가의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온누리는 회원수를 늘리는 '영업'의 개념이 아닌 '관리'의 개념으로 SM(스토어 매니저, Store Manager) 관리형태를 도입, 약국 매출 데이터를 분석하고 매출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카테고리별 품목관리 및 진열과 시간대별 매출 분석을 통한 타임 운영안 등 약국마다 맞춤형 실행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 SM 제도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해달라
카운터 안 처방 조제공간 외에는 약국의 모든 공간은 일반 판매 영역이다. 모든 것은 약사의 결정과 동의로 이루어지지만, 모든 것을 관리하기에는 시간도 인력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SM이 정기적으로 약국을 방문해 기존 취급 제품이나 고객 선호제품이 결품 상태인가를 체크하고, 품목과 진열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이미 SM관리를 받는 약국들은 실제 매출이 1년 동안 2~3배 상승하는 효과를 검증했고, 약국장들에게 약국 운영이 쉬워졌다는 평가를 받아 소비자와 약사가 모두 만족할 것으로 기대한다. 

약국에 불필요한 품목이 쌓이거나,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품이 동선 방해로 판매기회를 놓치거나, 계절과 트렌드에 동떨어진 상품이 제일 좋은 자리를 차지하는 등 문제점 이 개선 될 것이다.  

- 마지막으로 약사들에게 하고픈 말이 있다면
약국경영을 위해 변화하고자 한다면,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것을 바꾸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가능성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온누리가 아니라도 어떤 방식으로도 실행하라는 말을 하고 싶다. 

처방 조제의 전문영역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약국경영이 쉬워져야 하고 변화를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소비자의 눈높이는 점점 올라가는데 약국만 외면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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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관리 안됨.. (2019.01.13 01:09)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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