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밀레니얼 세대 43% “식품기업 신뢰 안해”

18~20세 및 39세 이상 세대와 확연한 구매행태差

기사입력 2015-11-09 15:1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미국에서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출생한 신세대를 일컫는 개념인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s)의 경우 메이저 식품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다른 세대들에 비해 높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즉, 미국 밀레니얼 세대의 43%가 식품 대기업(large food manufacturers)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밀레니얼 세대 이외의 세대들로부터 집계된 18%를 훨씬 상회했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밀레니얼 세대의 74%가 식품기업들이 그들의 제조과정에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답해 타 세대의 69%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사실은 밀레니얼 세대가 이제 막 소비의 중심그룹으로 부상하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주목할 만한 내용이다.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민텔社(Mintel)는 지난달 29일 공개한 ‘밀레니얼 세대의 영항: 미국 2015년 식품구매 결정’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밀레니얼 세대를 21~38세 사이의 연령대로, 밀레니얼外 세대를 18~20세 사이 및 39세 이상의 연령대로 각각 규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38% 및 37%가 식품을 구입할 때 유통업체 또는 브랜드가 중요한 결정요인이라고 답해 밀레니얼外 세대의 27% 및 25%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여 주목됐다.

이와 함께 밀레니얼 세대의 59%는 윤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식품 브랜드의 구입을 중단할 것이라고 답했을 뿐 아니라 58%가 개인적 가치를 반영한 식료품을 구입한다고 답해 밀레니얼外 세대의 28%와는 확연한 차이를 드러냈다.

밀레니얼 세대는 또 전통적인 식료품점이 스페셜티 스토어(specialty stores)에 비해 매력적이지 않다는 데 52%가 동의해 밀레니얼外 세대의 25%를 2배 이상 상회했음이 눈에 띄었다.

같은 맥락에서 밀레니얼 세대는 57%가 일반 식료품점에서 신선식품만 구입한다고 밝혀 밀레니얼外 세대의 30%와 비교하면 다시 한번 선명한 격차를 내보였다. 밀레니얼 세대는 아울러 58%가 가공식품 구입을 피한다고 응답해 밀레니얼外 세대의 51%를 앞섰다.

이밖에도 밀레니얼 세대는 67%가 채식주의, 구석기 식이요법, 글루텐-프리 식이요법 등 특정 식이요법용 식품을 구입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답변해 밀레니얼外 세대의 40%를 따돌렸으며, 건강한 식생활을 중시하는 비율 역시 69%에 달해 타 세대의 55%와 비교를 불허했다.

민텔社의 아만다 토퍼 애너리스트는 “밀레니얼 세대를 보면 건강에 대해 매우 적극적이어서 확실히 이전 세대와는 다르다”며 “밀레니얼 세대의 쇼핑행태와 식품 및 브랜드 선호도에 여실히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그 같은 차이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실제로 보고서에 수록된 조사결과를 보면 식료품점에서 활력을 제공하는 식품을 찾는다고 답한 밀레니얼 세대가 46%에 달한 가운데 밀레니얼外 세대는 이 수치가 32%에 머물렀고, 에너지를 공급하는 식품을 구입하는 데 중요성을 둔 밀레니엄 세대가 37%로 집계되어 밀레니얼外 세대의 20%와는 뚜렷한 갭을 내보였다.

밀레니얼 세대는 또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의 중요성에 40%가 동의했으며, 35%는 재미있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의 중요성에 “그렇다”는 응답을 내놓았다.

스스로를 식도락가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문항의 경우 밀레니얼 세대는 62%가 “Yes”로 응답해 고급원료 및 높은 품질을 중시하고 있음을 뒷받침했다.

그럼에도 불구, 품질좋은 원료로 만들어진 로컬푸드라면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고 답한 밀레니얼 세대는 50%로 나타나 밀레니얼外 세대의 61%에 비해 높지 않게 나타나 알뜰함이 느껴지게 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31%의 소비자들이 올들어 온라인에서 식료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어 전년도의 19%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밀레니얼 세대는 39%가 이 항목에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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