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도매업체 1일 3배송 시스템 도입 확산
거래처 서비스 강화 긍정 평가속 비용증가 따른 수익성 악화 지적도
입력 2013.06.19 06:28 수정 2013.06.1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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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도매업체들이 1일 3배송 시스템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거래처 서비스 강화라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비용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라는 지적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도매업계에 따르면 그동안의 오전과 오후 2배송 시스템에서 최근에는 3배송 시스템을 도입하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

오전 배송은 전날 주문한 의약품을, 오후 배송은 오전에 주문한 제품을 배송하는 것으로 대부분 약국들과 거래를 하는 업체들이 2배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정기적인 2배송 시스템외에 거래처 주문에 따라 추가로 의약품을 배송해 주는 3배송 시스템을 도입하는 회사들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부산·경남지역의 의약품 도매상들중 상당수가 3배송 시스템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모 종합도매업체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거래처 관리와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도매업체들이 시속 배송 시스템을 강조하다 보니 3배송 시스템이 사실상 정착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3배송 시스템 도입으로 비용이 증가해 도매업체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도매업계의 한 관계자는 "의약품 배송의 경우 1일 2배송 시스템으로도 큰 문제가 없는데 업체들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3배송 시스템을 강조하며 거래처를 유지 확대시키고 있다"며 "3배송 시스템을 운영하면 비용이 추가도 투입될 수 밖에 없어 가뜩이나 어려운 도매업체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고객 서비스 강화라는 긍정적 평가가 대세이지만 비용 증가라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의약품 도매업체들의 의약품 1일 3배송 시스템은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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