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개방 화장실' 찾아주는 앱 무료 배포
비뇨기과학회·배뇨장애요실금학회 '화장실 SOS' 개발
입력 2013.06.18 10:23 수정 2013.06.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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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했을 때 가장 가까운 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무료로 배포된다.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한상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가 제7회 골드리본캠페인을 맞아 외출시 어디서나 가까운 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화장실 SOS' 모바일 앱을 18일부터 무료로 정식 배포한다고 밝혔다.

'화장실 SOS'는 스마트 폰의 위치 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현재 위치에서 반경 25m~5km 이내에 있는 공중·개방 화장실을 어디서나 쉽게 찾아 주는 모바일 앱이다.

제주도를 포함한 16개 광역시와 도 단위로 각각 앱이 제작돼 대도시 뿐만 아니라 읍·면 단위 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제작을 담당한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기획이사 김대경 교수(대전 을지대병원 비뇨기과)는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급하게 대소변이 마려울 때 화장실을 찾지 못해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면서 "특히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요실금이나 과민성 방광 등의 배뇨장애질환 환자의 경우 그야말로 SOS를 보내야 하는 상황으로 발전하는데,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라고 전했다.

'화장실 SOS'는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Play 스토어', 아이폰에서는 '앱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검색창에 '화장실 SOS'를 입력하거나 '화장실 인천'과 같이 '화장실 지역 명칭'으로 입력해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프로그램 구동 속도를 높여 화장실 검색 대기 시간을 최소화했으며, 검색된 화장실이 개방되어 있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을 경우 제작자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피드백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 화장실 에티켓 벨소리 기능과 학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다양한 비뇨기 건강 상식 정보들도 제공되어 유용함을 더했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회장 이규성 교수는 "배뇨장애 질환자의 경우 외출 시 갑작스런 요절박 증상이 나타날까 걱정해 외출을 기피하는 환자들이 매우 많다"면서 "화장실 SOS 앱을 통하여 환자들이 더 이상 화장실 문제로 외출을 꺼리는 일이 없도록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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