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 보충제 섭취한 여성 사망률 감소 상관성
남성 칼슘 섭취·비타민D는 상관성 입증 안돼
입력 2013.05.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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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보충제를 섭취한 여성들에게서 사망률 감소 및 수명 연장효과가 나타났다며 상관성을 시사한 조사결과가 도출됐다.

반면 남성들의 경우에는 칼슘 보충제 섭취를 통한 수명 연장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캐나다 퀘벡州 몬트리올에 소재한 맥길대학 의대의 다비드 골츠만 박사 연구팀은 미국 내분비학회(ES)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임상내분비학·대사誌’(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온라인版에 23일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칼슘 및 비타민D 섭취와 사망률의 상관관계: 캐나다 내 다기관 골다공증 연구결과’.

연구팀은 골 건강을 위해 칼슘과 비타민D를 섭취토록 권고되고 있음에도 불구, 부작용 위험성을 경계하는 목소리 또한 잦아들지 않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고 이번 조사작업에 착수했었다. 칼슘이 심혈관계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임을 시사한 연구사례들이 발표되었는가 하면 오히려 심혈관계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피력한 연구사례들도 없지 않았음을 염두에 두었던 것.

이에 따라 연구팀은 평소 칼슘 보충제와 비타민D를 지속적으로 섭취한 9,033명의 캐나다인들을 지난 1995년부터 2007년까지 장기간에 걸쳐 추적조사한 연구결과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그 결과 조사기간 동안 총 1,1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런데 칼슘 보충제를 1일 최대 1,000mg까지 섭취했던 여성들의 경우 사망률이 유의할 만한 수준으로 낮게 나타나 주목됐다. 이에 비해 남성들의 경우에는 그 같은 상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밖에 비타민D의 경우에는 사망률에 미친 영향을 명확히 단정짓기 어려웠다.

골츠만 박사는 “칼슘의 출처를 불문화고 다량의 칼슘을 섭취한 여성들에게서 수면이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제품이든, 유제품 이외의 식품이든, 또는 보충제를 통해서든 칼슘을 적극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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