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악화된 상장제약사 현금동원력도 낮아져
평균 유동비율 195%로 2011년 대비 -8% 감소, 일성·경남 등 3개사는 100% 미만
입력 2013.05.20 12:50 수정 2013.05.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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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약가인하제도의 여파로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제약기업들이 현금동원력도 덩달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 제약사들의 2013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제약사들의 평균 유동비율은 19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1년과 비교할 때 -8%, 2010년과 비교할때 -3% 떨어진 것이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1년 이내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유동부채(1년이내 갚아야 하는 부채)로 나눈 비율이다

기업의 단기부채 상환능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현금 동원력이 좋다는 의미이며 일반적으로 200% 이상이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제약기업들이 유동비율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은 현금 동원력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지난해 4월 실시된 일괄약가인하 제도의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현금 동원력까지 영향을 받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동비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환인제약은 2012년 12월 기준으로 976%였다. 뒤를 이어 삼아제약 765%, 근화제약 719%, 진양제약 540% 등이었다.

반면 2012년 현재 유동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은 JW중외신약 65%, 일성신약 77%, 경남제약 79% 등 3곳으로 이들 제약사는 현금동원력에 다수 문제가 있는 기업으로 분석되고 있다.

분석대상 53개 기업중 28개 업체의 유동비율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광약품은 2012년 현재 부동비율이 404%로 2011년에 비해 580%가 줄어들었으며, 삼천당제약은 -398%, 국제약품 -180%, 신일제약 -12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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