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리피토’ 제네릭 덕분 하루 ₤100만 재정절감
지난해 5월 제네릭 발매 후 약가 85% 이상 ↓
입력 2013.05.16 12:34 수정 2013.05.1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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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가 지난해 영국시장에서 특허만료로 제네릭 제형들의 도전에 직면한 이후 엄청난 수준의 국가의료제도(NHS) 재정절감 효과가 뒤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제네릭 제형들이 발매되어 나오기 시작한 이래 최근 12개월 동안에만 총 3억5,000만 파운드 이상의 국가의료제도 재정이 절감되었을 정도라는 것. 이를 1일 기준으로 환산하면 대략 100만 파운드(152만 달러, 약 17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영국 제네릭제약협회(BGMA)는 14일 공개한 통계수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BGMA에 따르면 ‘리피토’는 특허만료 이전에 국가의료제도 재정에서 매년 4억 파운드 이상을 지출케 했던 제품이다.

하지만 ‘리피토’는 지난해 5월 제네릭 제형들이 발매되어 나와 시장에서 경쟁을 촉발시키면서 약가가 85% 이상 떨어졌다고 BGMA는 설명했다. 덕분에 재정이 긴축일변도로 치닫고 있던 데다 스타틴系 약물들의 복용을 필요로 하는 고령층 인구의 증가로 인해 사회적으로 의료비 지출이 급등하는 시점에서 엄청난 수준의 국가의료제도 재정절감을 가능케 했다고 BGMA는 덧붙였다.

BGMA의 킴 아이네스 회장은 “아토르바스타틴 제네릭 제품들이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만료 이후 지난 1년 동안 미친 영향이야말로 영국에서 성숙단계에 진입한 제네릭 시장의 가치를 방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네릭의 핵심적인 역할 가운데 하나는 국가의료제도가 약제비 청구를 한결 감당할 만한 수준으로 부담을 경감해 줌으로써 환자치료에 필요한 곳이면 빠짐없이 재정을 지출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아이네스 회장은 언급했다.

아울러 제네릭 제품들이 오리지널 제품들과 동일한 안전성, 품질 및 효능 기준을 준수한 가운데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경쟁에 의한 혁신을 유도할 뿐 아니라 신약개발을 촉진하는 성과로 귀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네스 회장은 “영국에서 제네릭 시장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재정절감이 불가능했을 것이고, 이는 곧 국가의료제도 재정이 신기술과 신약에 보상할 수도 없었을 것임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국가의료제도 재정은 물론이고 궁극적으로는 환자치료를 위해서라도 제네릭 시장에 내포된 메커니즘의 중요성이 과소평가되어선 절대 안될 것이라고 아이네스 회장은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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